글로벌 금융 회사 ICE (InterContinental Exchange Inc.)가 최근 골드만삭스, UMB 파이낸셜, 버크셔 해서웨이, BOK파이낸셜, 무디스 등 글로벌 투자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관계자는 "ICE는 전 세계에 금융거래소와 청산소(Cleansing House)를 운영하며 기술담보, 데이터, 상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ICE는 Fortune 500, S&P 500 및 Russell 1000에 랭킹되어 있으며, 금융 및 상품 시장 거래소를 보유하고 12개의 규제 거래소 및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 소재 ICE 선물거래소, 유럽의 Liffe 선물거래소, 뉴욕 증권 거래소, 주식 옵션 거래소 및 주식시장, 장외 에너지, 신용 및 주식시장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또한, ICE는 ICE Clear US, ICE Clear Europe, ICE Clear Singapore, ICE Clear Credit, ICE Clear Dutch, ICE NGX 등 6개의 중앙 청산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뉴욕, 런던, 시카고, 베드포드 등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시스템이 아직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지 않은 아시아 투자 시장을 위하여 ICE는 주식, 선물, 지수, 펀드 등 4대 주요 상품에 대한 쌍방향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라며 "이번 글로벌 투자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 MOU를 체결함으로써 서로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원을 공유하여 전 세계에 투자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상호 이익과 Win-Win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투자기관들과 양해각서 체결은 협력 기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하여 주요 비즈니스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 실무 회의 및 고위 책임자 회의를 개최하여 시장 분석, 투자 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공유하여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분 투자, 채권 투자, 인수 합병 및 전략적 투자 등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 분석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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