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_칼럼] 신장 이상에 고려하는 혈액투석 주의점은?...잘 알아보고 진행해야

우리 몸에서 신장은 등 쪽에 위치하여 척추의 왼쪽과 오른쪽에 하나씩 배치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 부위다. 주변에 있는 요관이나 방광 및 요도와 함게 노폐물 대사 및 신체 평행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해당 신장은 노폐물 배설뿐 아니라 산-염기의 균형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분 및 전해질의 균형으로 체액량을 유지해 혈압 조절에도 관여하고 있다. 또, 비타민 D를 활성화해 칼슘 재흡수에도 관여한다.

이렇게 가지고 있는 기능이 많은 신장이기 때문에, 질환으로 인해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에 단백질이나 혈액이 빠져 나오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며,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는 문제,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신장 기능이 심하게 감소할 경우에는 신장 기능만 의존해서는 생명 유지가 힘든 상황까지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투석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투석 치료는 인공신장실에서 진행하게 된다. 말기 신부전증 환자가 신장이식을 받아 새로운 신장을 갖기 전에 꼭 시행해야 하는 방법으로 몸 속 혈액을 몸 밖의 투석기에서 노폐물을 걸러 깨끗한 혈액으로 되돌려주는 인공적인 방법이다.

투석 이후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감소하고 혈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맥박이 심하게 뛰거나 가슴에 통증이 오는 등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면 운동을 쉬는 것도 좋다.

음식 조절부터 운동, 여러 부분까지 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의료진의 지시사항을 따라야 하며, 이를 잘 따르고 규칙적인 투석을 받아준다면, 충분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잘 따를 필요가 있다.

도움말 : 권혁호내과의원 권혁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