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체력과 근력 등 신체적인 건강과 더불어 정서적인 만족감까지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신체 활동이다. 개인의 만족감뿐만 아니라 사회성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운동을 위해 타인과 교류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며 단순히 운동 그 자체를 넘어 사회적인 규범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원하는 목표 등급을 달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 역시 삶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이에 관해 고산 MMA 주짓수 종합격투기를 운영하는 목진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고산 MMA 주짓수 종합격투기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종합격투기란 종목은 실전(격투 상황)에 가장 최적화되어 있는 운동이고 단순히 타격만을 주는 싸움이 아닌 치밀한 신경전과 두뇌 회전 그리고 뒷받침되는 기술이 동반되어야 하는 스포츠이다.
주짓수란 운동은 UFC가 인기를 끌게 되며 자연스럽게 인기종목이 되었는데, 관절기란 기술로 상대를 상처 입히지 않고 제압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운동이며 방대한 양의 기술 체계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블랙벨트’로 승급하는데 8년~1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보증’이라는 스승에게 인정받아 다음 단계로 승급한다는 전통을 중시하기에 그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된다. 우리 체육관에선 다소 과격하고 생소할 수 있는 종합격투기와 주짓수를 선수양성 방식이 아닌 생활체육의 범주 안에서 부드럽고 자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Q. 고산 MMA 주짓수 종합격투기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종합격투기는 MMA(mixed Martial Arts), 말 그대로 모든 무술을 집대성한 스포츠로 10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도 완벽해질 수 없는 운동이다. 그렇지만 MMA를 즐기며 자기 방어와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필요한 기술들을 익히다보면 어느순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향상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운동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이것이다.
그래서 내가 느끼고 있는 이 운동의 매력을 그대로 회원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10년 이란 시간 동안 태권도 지도자로 활동해온 지도 능력이 뒷받침되어 보다 부드럽고 자세하게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 운동에 완성이 있지는 않겠지만, 주짓수로만 본다면 나도 아직 한참 배움을 탐하고 있는 수련자이다. 그리고 인보증이라는 체계로 인해 스승과 제자가 끈끈한 유대를 쌓게 된다. 후에 블랙벨트 열 명을 만들어 해외 시합도 나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주짓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그리고 그 열 명의 블랙벨트들이 모두 체육관 혹은 개인 사업 등으로 번창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부족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모토는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다’이다.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분들 모두가 앞으로의 발걸음에 도전하고 성취하여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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