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정보포털’)에서는 매주 월요일 ‘공감리포트’를 통해, 문화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편리함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최근에는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 상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최근 기술을 통해 우리의 문화생활까지 풍성하게 해주는 문화콘텐츠를 소개한다.

01. 온라인에서 즐기는 설화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유산디지털체험관'은 설화와 민요 등 우리 무형유산이 가진 어우러짐의 가치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즐기는 ‘놀이 한바탕’, ‘아름다운 향연’, ‘함께 하는 장인 정신’ 등의 코너와 함께 9m 대형 스크린에서 판소리 ‘수궁가’와 농악을 미디어아트로 감상해 보길 바란다.

02. 1771년 바다 위 실감 라이프 ‘표해, 바다 너머의 꿈'

국립제주박물관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융합콘텐츠 영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표해, 바다 너머의 꿈’은 국립제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장한철의 <표해록>(1771)을 바탕으로, 거친 바다를 건너 낯선 세상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이야기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표현하였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담은 환상적인 영상 속에서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생생히 느껴보시길 바란다.

03. 신개념 디지털 전시관 ‘디지털 대장간'

흔히 ‘대장간 장인들’이라고 하면 달군 쇠를 모루 위에 대주는 사람, 메(망치)를 내려치는 사람, 완성한 연장을 숫돌에 가는 사람, 풀무에 바람을 넣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마음을 비우고 덜어내고 이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무심의 상태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온 장인들의 마음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있다.

‘디지털 대장간‘은 우리 기억 속 장인의 모습과 그들이 만들어 낸 창작품을 다양한 패널과 영상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전시관이다.

04. [문화PD] 나는 디지털 예술가!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수동적으로 살아오던 삶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해 프로젝션 맵핑과 AR로 새로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젝션 맵핑과 AR을 활용한 ‘DMZ’, ‘바람의 나라’, ‘도전! 어린이 건축가’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예술가로 거듭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문화포털은 월별 테마와 시의성에 맞춘 각종 공연 전시 정보 안내, 디지털 문화 콘텐츠 발굴 및 문화PD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홈페이지 내 ‘문화공감’과 문화포털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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