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츠 바르셀로나(Hotel Arts Barcelona)가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위컬렉트(WE COLLECT)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자는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가 선보인 아트 스위트 바이 위컬렉트(Art Suite by WE COLLECT)는 마드리드의 대표 갤러리인 위컬렉트와 함께 호텔의 시그니처 스위트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며 예술가들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트 스위트 바이 위컬렉터를 통해 투숙객은 갤러리로 활용되는 스위트에 머물며 아트 갤러리에서 잠을 자는 특별한 투숙 경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 아트 스위트 바이 위컬렉트(Art Suite by WE COLLECT)로 선정된 아티스트는 스페인 말라가 출신의 안나 파본 포라스(Ana Pavón Porras)로 지중해 연안의 환상적인 전망이 펼쳐진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의 30층에 위치한 시그니처 스위트에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1996년생인 안나 파본 포라스는 감각적인 컬러와 함께 독특한 기법을 통해 입체감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스페인의 밀레니얼 작가이다. 그녀는 숨겨진 개념의 미술적 표현을 유혹의 수단으로 다뤄 회화의 에로티시즘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캔버스 표면에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더해 숨겨진 메시지를 탐구하고 발견할 수 있도록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숨겨진 것(the hidden)'을 콘셉트로 작품 속에 숨겨진 '이데아리오(Ideario)를 발견할 수 있도록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500 여점이 넘는 자체 컬렉션을 소장하며 도시가 간직한 예술성을 지켜내고 있는 호텔 아츠 바르셀로나는 아트 스위트 바이 위컬렉터를 통해 마드리드 출신의 아티스트인 베아트리츠 뒤보아(Beatriz Dubois)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컨템포러리 아트를 선보이는 카를라 푸엔테스(Carla Fuentes) 등 다양한 스페인 밀레니얼 작가를 소개하는 동시에 위컬렉터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전시를 자체 갤러리에서 진행하면서 매혹적인 현대 미술의 특징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진행되었던 독일 출신의 아티스트인 크리스토프 라이먼(Christoph Rymon)의 전시는 화려한 색감을 활용한 위트 넘치는 그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이면서 매혹적인 현대 미술의 매력을 투숙객 및 방문객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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