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한양도성길 인왕산 구간 중 창의문[사진/서울특별시 홈페이지]
한양도성길 인왕산 구간 중 창의문[사진/서울특별시 홈페이지]

10년 전 오늘인 2014년 3월 7일에는 한양도성길로 잘 알려진 서울성곽의 돌이 무더기로 사라졌지만, 조사조차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총 18km 한양도성길의 인왕산 구간 서울성곽 상층부의 전투용 낮은 담장 ‘여장’의 화강석 돌들이 군데군데 사라져 있었습니다. 돌은 가로 50cm, 세로 30cm 크기로 50여개가 사라졌으며 당시 약 2개월 전에 사라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렇듯 6백년 된 문화재가 훼손됐지만 관리주체인 서울시는 돌들이 사라진 경위조사도 시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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