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문 앞에만 가도 반은 성공이다” 운동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지만, 꾸준히 습관처럼 이어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일은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두꺼워진 옷차림에 운동의 필요성마저 움츠러드는 이 시기, 패션과 전통이 공존하는 동묘에서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온리스웻짐(only sweat gym) 송현오(SONG)-이동현(LEE) 트레이너를 만나 진정한 ‘바디 디자인(body design)’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다.

이동현(좌) - 송현오(우) 트레이너,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이동현(좌) - 송현오(우) 트레이너,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SONG : 안녕하세요! 온리스웻짐 본점 관장 송현오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활발한 성격 탓에 운동에 관심이 있었고 그러면서 엘리트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고 이 부상으로 인해서 내 몸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건강과 신체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부상을 잘 극복하며 이 계기로 저의 진로를 체육과 쪽으로 정하였고, 더욱 건강과 몸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공부하고 배워가며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저처럼 사람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몸에 대한 정보를 드리며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트레이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트레이너를 시작한 후 리스크가 다양한 회원님들을 가르치며 점점 경험이 풍부해지고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피티샵을 운영하면서 더욱 보람을 느끼고 이 일에 대한 흥미를 가지면서 지금의 온리스웻짐 헬스장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LEE : 안녕하세요! 온리스웻짐 마스터 트레이너 이동현입니다. 먼저 저는 중고등 농구부 시절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였으며 고1 당시 부상으로 인해 전공을 조리학으로 변경하여 대학까지 모두 영양학을 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군대도 취사병으로 나올 정도로 음식에 있어 잘 알고 있어 어느 음식이 근성장에 도움이 되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음식인지 골고루 아는 편입니다.

또 20대 교통사고 이후 건강에 굉장히 민감해졌고 그 이후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접하며 보디빌딩을 알게되었습니다.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 제 스승님인 현 국내피지크 1위 이준호 프로와 준비한 첫 대회 머슬매니아 우승을 계기로 체급을 매해 올리며 2019 머슬매니아 스포츠모델 1위, 2019 피트니스스타 스포츠모델 2위, 2020 나바 스포츠모델 5위, 2021 부산 아마추어올림피아 피지크 5위, 2023 재팬 인도쿄 IFBB 아마추어 올림피아 피지크 6위 등 성과를 통해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꾸준히 재밌게 운동하는 방법 확실하게 알려드릴테니 믿고 따라오셔도 좋습니다.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Q. 온리스웻짐(only sweat gym)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
A. 패션의 시작은 몸입니다. 몸도 충분히 디자인할 수 있는 취지에서 패션 브랜드 '온리스웻팬츠' 자체적으로 GYM(헬스장)을 사업을 구상했고, '온리스웻짐'이 설립되었습니다. 몸은 거짓말 하지 않죠. 디자인이 잘 된 몸은 무엇을 걸치든 명품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나를 가리기 위해 고가의 명품을 입는 것은 명품이 아니라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몸에서 시작해 패션까지, 진정한 명품을 입게 하는 것, 이것이 '온리스웻' 브랜드의 가치입니다.

Q. 온리스웻짐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무엇입니까?
SONG : 저희 온리스웻짐은 설립 취지에서 말씀 드렸던 패션 브랜드인 온리스웻팬츠와 함께 하고 있어서 설립 취지 자체가 다른 업체와의 차별화된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타 업체들은 회원님들의 운동복에 회원용, 대여용이라는 문구를 보통 쓰지만 저희는 운동복까지 패션으로 온리스웻팬츠 로고가 들어간 기능성 운동복으로 제작됐습니다.

LEE : 그리고 회원님들께서 씻기 위해서 샤워용품을 따로 챙기실 필요 없이 몸만 오셔서 운동만 편하게 하고 가시게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수건, 운동복 등 모든 것이 무료 비치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주변 상권과 제휴를 맺어 실속있게 이용할 수 있으며 드물게 24시간 운영되고 있어서, 어떤 직종에 근무 하시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트레이너로서의 가치관과 철학도 남다를것 같은데 어떤가요?
LEE : 몸을 만든다는 것은 곧 근육량을 올리며 체지방을 낮추어 각종 합병증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건강이 우선인 운동이 되어야합니다. 다치지 않게 오래오래 재밌게 운동 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자 가치관입니다.

SONG : 트레이너로서 회원님의 목적과 목표에 맞게 빠르게 니즈를 파악하고 방향성을 잡아서 설계를 도와 드리고 운동을 지도하는 것이 제 철학입니다. 회원님이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가 된 것이기에 정말 인생에 일부를 저를 믿고 같이 공유를 한다 생각이 듭니다. 운동이 그 사람의 삶의 조금이나마 저의 도움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믿고 제가 인생에 관여가 된다 생각되어 정말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나의 삶처럼 신중히 대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Q.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LEE : 선수로서는 당연히 성적이 좋았던 순간들이었고 트레이너로서의 보람은 당연히 고객들의 좋아지고 개선되는 모습이며, 그 후 돌아오는 감사의 인사를 받으면 정말 보람됩니다.

SONG : 정말 다양하게 보람을 느낀 적이 많은데, 일단 신체적으로 이런저런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회원님의 소식을 접하면 보람됩니다. 그리고 저에게 운동을 배우면서 지인분들도 소개해주시는 경우도 큰 보람을 느끼죠. 특히 무엇보다 일상에 없던 회원님께서 운동이 습관이 되고 나아가 취미가 되는 일상이 되었을 때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보람을 느낍니다.

Q. 겨울에는 특히 크고 작은 부상에 유의해야 하는데, 헬스장 이용시 주의사항 또는 겨울 운동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LEE : 무엇보다 머신 사용법을 잘 모르면 부상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운 겨울 운동 시에는 운동 전에 몸을 데울 수 있는 스트레칭을 꼭 하시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셔야 합니다.

SONG : 헬스장 이용 시 주의사항과 함께 에티켓도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머신 사용 시 휴대전화를 붙잡고 한 머신에서 계속 머무르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행동입니다. 휴대전화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본인 운동에 집중해서 끝내주며 한 세트가 끝날 시 잠시 옆에서 대기하고 다른 누군가 사용한다고 하면 한 세트씩 번갈아 가면서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서로 조율해서 서로 효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겨울 운동 시 주의사항은 무엇보다 예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겨울은 추위 때문에 몸이 더욱 경직되어 있고 굳어 있어서 예열 없이 운동할 경우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며 부상을 초래하기 더욱 쉬워서 런닝머신으로 가볍게 열을 내주고 이후 폼롤러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디테일하게 풀어 줍니다. 참고로 열을 낸 이후에 스트레칭을 하셔야 더욱 근 이완이 잘 되어서 몸을 더욱 잘 풀 수 있습니다.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Q.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온리스웻짐’만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A. 일단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무료피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상권과 제휴를 맺어 태닝, 커피, 손세차 등 할인을 제공해드립니다. 특히 온리스웻팬츠 자체 디자인 패션 브랜드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만큼, 회원권 등록시 온리스웻팬츠 기프트패키지(티셔츠, 쉐이크통, 양말 4종, 언더웨어)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Q. 온리스웻짐이 추구하는 목표 및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LEE : 건강하게 운동하며 즐겁고 편하게 다닐수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게 저희의 목표 이고 피트니스 사업의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 몸을 좀더 이쁘게 표현할 수 있는 의류까지 접목시켜 고객님들의 패션까지 책임 지는게 저희의 포부입니다.

Q. 2024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시설을 이용하면서 회원님들께서 모든 것에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용하면서 한 분도 다치지 않고 운동을 즐기며 모두가 운동의 효과를 보시고 더불어 평소에 옷에 관심이 없던 회원님도 몸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 온리스웻팬츠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바람입니다.

[자료 제공 / 온리스웻짐 동묘] 

Q. 독자 분들께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슬로건이 ‘패션의 시작은 몸이다’이지만 패션을 찾기 위해서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엄청난 근육질에 몸매가 아니더라도 부담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운동을 하는게 더욱 중요하며 이것이 가능해야만 패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맞춰서 어울리는 옷을 우선 찾아보고 그 옷을 입어 봤을 때 혹여나 입고 싶지만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 옷을 입기 위해서 동기부여를 만들어 운동을 해보는 것도 너무나 좋은 운동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마지막 달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만큼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땀 흘리는 만큼 성과가 나타나는 나날 되십시오. ‘온리스웻’은 당신의 ‘땀(스웻)’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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