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가 12월 6일 전쟁기념사업회와 전쟁·군사 관련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 및 김수철 교학처장,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과 양동학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전쟁과 군사 관련 유물에 대한 공동 연구 및 보존처리, 분석, 전시를 위한 인력 교류 ▲학생들을 위한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전쟁기념사업회 BI(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공동 개발 등에 대한 상호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원생이 제작한 전주 이층장과 전주 이층버선장을 전쟁기념사업회에 전달하고, 향후 업무에 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전쟁관련 문화유산의 보존 및 관리를 통해 후대까지 전쟁의 교훈을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전쟁 예방을 위해 기여하는 전쟁기념사업회의 목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전쟁기념사업회와의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의 역량 향상과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문화재청 산하 교육기관으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전통문화 유산 특화 국립대학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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