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에서 출시한 전기오토바이 민간보급사업 "소상공인 무료렌탈 상품"이 한 달 사이 150대를 보급했다.

제주도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힘써왔다.

도 내(內)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올해 초 전기이륜차 775대의 보급을 지원하는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공모하였다.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서 전기이륜차량 구매 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소유 중인 내연기관 이륜 차량 폐차 시 20만원을 추가 지원하였으나

높아진 자부담금 탓에 실제 원활한 보급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제주도청의 지원으로 지난 11월부터 출시된 "소상공인 무료렌탈 상품"이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소상공인 무료렌탈 상품은 전기이륜차를 무상으로 2년간 이용 후 반납하는 조건으로 취등록세, 보험료, 운임료만 소상공인 측에서 부담하는 상품이다. 제주도 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상품으로 출시 한 달 사이 150대가 빠르게 보급되었다.

‘소상공인 무료렌탈 상품‘은 대림자동차 제주대리점 고객센터를 통해 유선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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