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인터뷰] 캐피타운영어 화성센터 송상종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준에서 교육하는 것”

많은 사람들이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단순히 영어 단어만 외우거나 주입식 교육으로는 영어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영어도 하나의 언어체계인 만큼 최대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관하여 캐피타운영어 화성센터의 송상종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캐피타운영어 화성센터의 주요 교육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캐피타운영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주 교육 대상으로 지도하고 있고, 학생들의 실력에 맞춰 즐겁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Q. 캐피타운영어 화성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캐피타운영어의 교육 커리큘럼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고급과정 이렇게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과정은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있고, 총수료 기간은 2년이다. 기본과정은 매일 60분 진행되며, 매일 Adventure, Practice, 말 연습하기, 쓰기 교재, 영어원서 읽기 순으로 수업하고 있다.

심화 과정은 Grade 1부터 3까지 있고, 총수료 기간은 3년이다. 심화 과정 수업은 매일 80분 동안 Adventure, 말 연습하기, Copy Sentences & Dictation, 플립 러닝 & 교재, 영어원서 읽기 순으로 진행된다. 고급과정은 Grade 4부터 5까지 있고, 총수료 기간은 2년이다.

Q. 귀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캐피타운영어는 알파벳과 파닉스를 먼저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이 모국어인 한국어를 배우는 발전단계처럼 듣기와 말하기를 먼저 체득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언어로 접근해야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즐겁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캐피타운영어는 단어 시험을 보지 않는다.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인 영어 도서관과 Word & Spelling을 통해 반복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서 저절로 어휘를 암기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영어원서 읽기다. 캐피타운영어는 모든 아이들에게 무조건 영어원서를 읽게 한다. 아이들은 원서를 읽으면서 문장구조를 보는 눈이 생기고, 문맥 안에서 글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는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준에서 교육하는 것이다. 학습 주체는 학부모나 선생님이 아니라 아이이다. 따라서 아이의 관점에서 교육을 설계해야 아이들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다. 학부모나 선생님의 욕심으로 자신들의 관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면, 아이들이 공부에 싫증을 느끼고 심지어 포기할 수도 있다. 이런 사례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과 학습 태도, 이해도에 따라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캐피타운영어만의 개별 맞춤 전략으로 아이의 속도를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영어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다. 알파벳도 잘 모르고 정확한 의미도 모르면서 영어를 말하고 다녔다. 그것을 시발점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전국 영어 스피치 대회에 참가해서 상도 받았다. 우리가 한국어를 사용할 때, 단어를 암기하고 문법을 익혀서 말하지 않는 것처럼, 나는 영어를 소리 언어로 우선 받아들였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지금까지 하고 있다. 이런 나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영어를 배우는 많은 아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오랜 기간 교육 현장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지도 방식과 교육 커리큘럼을 완성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면서 어떤 방식으로 영어를 지도해야 효과가 높은지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고민할 수 있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영어는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언어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다. 그렇게 하려면, 영어를 처음에 어떻게 접근하느냐가 중요해진다. 그리고 본원에서 올바른 학습법으로 2년 과정을 수료하면 원어민의 대화를 알아듣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세계화 시대에 영어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어려워하는데, 그런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캐피타운영어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영어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평생 동행하는 친구로 만들어주고 싶다.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