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 중 하나로 예술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사회 변화의 흐름에서 창의성이 부각되며 예술교육이 다시 강조되며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미술은 사람들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깊이 생각하며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데에 도움을 준다. 이에 관하여 의정부시에서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을 운영하는 조혜란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창작공간클레브미술
창작공간클레브미술

Q.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의 교육 프로그램 및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은 5세~13세 아동 디자인 미술교육과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은 단순히 스케치북 한 권 완성하는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창작활동(만들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달에 한 번씩 아이들과 이벤트 형식의 요리 수업도 하고 있다.

현재 태블릿을 이용한 드로잉 그림에 관심이 많아지는 추세이기에 우리 학원에서도 기초과정과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새롭게 개설했다. 경험이 없는 초보자나 관심만 있던 학생들도 수업받을 수 있으며, 이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작업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더 재미있고 퀄리티 높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귀 사를 비교해 볼 때의 귀 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즘 시대는 정답을 맞히는 시대가 아닌 나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나만의 디자인으로 표현 가능하도록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표현력을 길러주고 있다. 어린 학생들의 경우 교육도 중요하지만, 보육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은 아이들이 오고 싶은 학원 그리고 재미있는 학원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즐겁고 재미있게 수업한다.

또한 아이들의 컨디션과 그날의 기분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학원 아이들은 늘 밝고 편하게 선생님과 커뮤니케이션한다. 학원 밴드를 통해 매주 주말 아이들 활동사진을 업로드해서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의 그림을 들여다보면, ‘왜 이 색으로 채색했을까?’,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에서 아동미술 심리 공부를 시작했고, 공부하며 알아가다 보니 그 안에 아이들만의 개인적인 성향이나 성격, 고민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오고 있으며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들여다볼 수 있는 아동미술 심리 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런 공부와 노력을 바탕으로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은 창작활동 외에도 아이의 성향과 성격 등을 파악해 알려주고, 고민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마음의 치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동미술 심리 수업을 준비 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창작공간클레브미술에 다녔던 아이들이 성장한 후 어린 시절을 떠올렸을 때 창작공간클레브미술에 다녔던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 선생님도 너무 좋았다고 기억할 수 있는 학원이 되고 싶다. ‘클레브’라는 이름이 프랑스어로 ‘밝은’이라는 뜻(clair)과 ‘꿈’이라는 단어(reve)를 합쳐 만든 단어다. 즉 밝은 꿈이라는 의미인데, 이런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 나갈지 기대된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간혹 실수할 때도 있지만, 지우고 반복해서 그리면 한 페이지가 완성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렇게 인생이란 스케치북에 아이들은 다양한 그림들을 채워나갈 것이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창작공간클레브미술을 운영하고 있고, 이곳에 온 아이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편안하고 즐겁게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역시 힐링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미술학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린 시절 만들기 좋아하고 그림 좋아하면, 한 번씩 보내는 곳이 미술학원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제일 먼저 그만두는 학원도 미술학원이다. 아무래도 수학, 영어 등 교과교육 위주의 수업을 준비해야 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요즘 시대는 AI 시대기에 정답을 맞히는 교육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한다. 이미 1+1은 2라고 정답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수능 내용을 보면 생각이나 감정, 느낌을 표현해야 하는 서술형 문제들이 많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답이 정해진 수업 말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 나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해 본 학생들은 앞으로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미술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창작해 내는 그 교육이 현시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술교육이 단지 그림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창작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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