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공모사업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염소농장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엔젤스헤이븐은 조합의 수입원 창출을 위해 염소농장을 카센다 지역 3개 조합(카센다, 이숭가, 니야브웨야)에 2022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염소농장을 통해 지역 조합은 자체사업을 갖추게 되어 지속적으로 수익을 증대하고 카센다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설명했다.

▲ 염소 관리 중인 수의관 및 목동
▲ 염소 관리 중인 수의관 및 목동

그러면서 “입찰부터 인큐베이팅(가축 등의 생물을 타 지역으로 유입시킬 때 제3의 장소에 특정 기간 머물게 하는 과정으로, 전염병 등의 위험요소를 발견 및 대응하여 지역 간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까지 염소 구매의 전 과정은 서브카운티(Sub county, 행정구역) 공무원 및 수의관 등 지방 정부와 함께 진행되었다. 현재 목동 두 명과 자문가 한 명이 농장에 상주하며 염소 상태를 관리하고, 한 달에 한 번 운영 회의를 통해 이슈 대응 혹은 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염소농장 운영 회의 중인 염소농장 운영위원회 실무자, 임원들
▲ 염소농장 운영 회의 중인 염소농장 운영위원회 실무자, 임원들

또한 “각 3개 조합 당 100마리 염소 사이에서 약 20마리 이상의 새끼가 태어남에 따라 조합원들은 염소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염소농장을 통해 농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종자은행과 기초 인식개선 교육 등 사업 내 다른 활동들이 함께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 영향을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엔젤스헤이븐은 현재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약 300KM 서쪽으로 떨어진 우간다 카바롤레 디스트릭트 카센다 서브카운티에서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되는 ‘우간다 카센다 지역 조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지원 사업’은 조합의 경제적 역량과 인적 역량 및 관리/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합 활동 환경 조성 및 조합 자립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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