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액트 : 스위트 미라지’(ACT : SWEET MIRAGE) 피날레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끝맺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와 일본, 미국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올해 3~8월 진행된 월드투어 공연은 ‘네버랜드’를 더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면, 전날에 이어 이틀간 열린 피날레 공연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진행돼 글로벌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는 1개의 메인 화면과 5개의 멤버별 개인 화면이 제공됐다.

TXT 멤버 범규는 “지금 이 순간 모아(투모로우바이투게더 팬덤명)분들과 함께, 그리고 우리 다섯이 해냈다는 즐거움이 가장 커요. 6개월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연준은 “다같이 추운 겨울에 온풍기 하나에 의지하면서 잤었는데 다 커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고... 멤버들에게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태현은 “6개월 투어가 절대 저희만으로 이뤄진 게 아니란 걸 안다”며 “내년에 있을 저희 세 번재 월드투어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의 공연 계획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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