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은 일상 속에서 큰 무기력감을 안겨주는 질환으로 볼 수 있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일상을 잠식하면서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하게 잠을 못 자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불면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잠을 많이 못 자는 것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다. 불면증은 공황장애와도 연관이 깊다고 볼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앓는 환자들이 적지 않으며, 불면증이 선행된 이후 공황장애가 찾아오거나 그 순서가 바뀌어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적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인지행동 치료의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생활 속에서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치료 이전에 중요한 것은 정밀한 진단이다. 몸과 마음의 상태를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마다 특성과 잠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다양하기에, 이 부분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은 적극적인 대처를 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의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처해야 하며, 건강한 습관을 통해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다린한의원 권용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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