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심재민 기자 / 디자인=김선희 pro |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저출산 시대 속 용띠해 ‘값진’ 출산을 앞둔 스타들 누가 있을까?

2024년 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이다. 12간지에 포함된 신비로운 영물인 용은 예로부터 왕, 입신양명의 등용문으로 장원급제, 사업의 성공, 재물, 출세, 득남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 내려왔다. 특히 청룡, 적룡, 백룡, 흑룡, 황룡으로 나뉘는 용은 이 가운데 특히 청룡이 특별하게 여겨져 왔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용이 도를 깨우치면 비늘이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변해 청룡이 되는데, 이러한 특별한 점 때문에 설화에서 용왕의 상징으로 청룡이 등장하기도 한다. 

여러모로 특별한 해로 여겨지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합계출산율(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저출산 시대 ‘값진’ 출산을 앞둔 스타들에게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연기파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둘째를 기다리고 있다. 임신 소식은 지난 8월 알려졌는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첫째 아들 준호 군을 품에 안은 지 8년 만의 경사라 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전 리듬체조 여신 손연재도 임신 사실을 공개해 축하를 받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인 종합 4위를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받은 손연재는 현역 은퇴 후 지난해 8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 8월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임신 소식을 최초로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우 이필립, 박현선 부부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현선은 지난 달 14일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며 “#임밍아웃”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박현선 이필립 커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지난 2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

과거 국민 ‘꼬마요리사’였던 노희지도 2016년 결혼한 이후 7년 만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노희지는 지난 달 10일 SNS에 “세상에나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라며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노희지는 MBC ‘뽀뽀뽀’로 데뷔한 뒤 EBS ‘꼬마요리사’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MBC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룹 유키스 훈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 부부도 2세 소식을 전했다. 지난 달 4일 유키스 훈은 자신의 채널에 "이렇게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가~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부모가 되겠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키스 훈은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과 8년 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좋은 기운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처출산 시대 속 ‘값진’ 출산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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