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워크와 벽산엔지니어링(주)이 주최한 제6회 에이블아트전 ‘다함께 그리는 내일’이 대전시 중구 에이블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소셜벤처 블룸워크와 벽산엔지니어링의 협력을 통해 지역 100여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친환경 문화예술교육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진행 과정 및 결과물을 전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동·식물과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고 작품을 완성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머그컵과 텀블러에 입혀져 나만의 재사용 굿즈로 만들어졌다.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1,000여명 이상의 학생 및 시민들이 방문했다."라며 "멸종위기 동물 및 환경보호에 대한 안내, 학생들의 그림 작품, 재사용되어 만들어진 컵 및 텀블러가 휠체어 사용자와 아동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발달장애학생은 “환경위기로 집을 잃은 북극곰을 그렸어요. 제 그림이 들어간 컵을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특수교사는 “친환경 예술교육을 접하는 기회와,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주인공이 되어보는 성공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특히 이번 사업의 후원금은 벽산의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벽산1% 나눔운동기금’으로 조성되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코로나 펜데믹 및 세계경제불황 속에서 사회 소외계층 및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문화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메세나기업으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룸워크는 장애인예술가를 지원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로 아모레퍼시픽몰과 디자인 협력을 통한 기부캠페인 진행, 한국타이어 나눔재단과 장애인예술 굿즈 출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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