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 사랑의 일기 대잔치 세계 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992년에 제1회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개최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하여 올해 제32회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를 개최하였다. 인추협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23 사랑의 일기 대잔치 세계 대회 시상식에는 145명의 수상자들과 수상자 가족 등 총 450여 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에는 전국 및 해외에서 18,000여 명이 응모하였으며 그 중에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중등부 3학년 조이현을 비롯하여 1607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지난 16일 수상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였고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 참석 신청을 접수하여 최종 145명의 수상자와 가족이 함께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 시상식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자들이 미리 준비한 대형 걸개그림(가로11m 세로5.5m)을 참석 수상자 전원이 맞잡고 식장으로 입장하는 개회식 퍼포먼스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사회적 메세지를 던지며 2023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 대회의 개최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상식이 끝난 후에 수상자들은 국회의사당 앞 잔디밭으로 나가 자신의 꿈과 국회의원들에게 바라는 점을 적은 종이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리는 폐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폐막 퍼포먼스는 이 나라의 희망인 아이들이 꿈을 향해 무한히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 축하공연은 외발자전거타기, 클라리넷  연주, 한국창작무용, 오카리나연주, 가야금산조, 한국현대창작무용, 성악 이중창, 매칭밴드와 댄스 등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주제로 지혜발전소 이사장 임동윤 박사의 강연이 있었고 아이들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위협하는 세상의 위험을 없애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반성하는 어린이는 삐둘어지지 않는다, 일기 쓰기가 어린이의 인성 함양에 가장 좋은 방안임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며 ”40년을 이어온 사랑의 일기 운동이 지속되고 더욱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고 이사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랑의 일기 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상자 145명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행정안전부장관상으로는 스탠퍼드대학교 2학년 강채린학생을 비롯한 지도교사 2명, 일반인 1명, 단체 1팀,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 통일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을 고진광 이사장은 무릎을 꿇고 시상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인추협에서는 이번 행사를 지원해 준 대한항공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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