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도로(주) 유인준 대표(좌측 두 번째)와 한부열 작가(좌측 세 번째), 정도운 작가(좌측 네 번째), (주)시우 대표이사 김규종(우축첫번째)등이 양주휴게소 전시부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 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대표이사 유인준)가 공공시설물 전문기업 (주)시우(대표 김규종)의 근로자이자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3인의 작품과 굿즈 등을 8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45일간, 양주휴게소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울고속도로가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전시를 공동 진행하는 (주)시우는 경기도 양주시 소재의 경관시설물 제작업체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발달장애 아티스트 공동체인 경기에이블아트센터와 장애인 작가 브랜드인 ‘아름다운 비행’을 운영하는 회사이다. 전시회에서는 (주)시우 정규직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회화의 김기정 작가와 30cm 자를 이용하여 그리는 비 구상부분 한부열 작가, 서울문화재단 입주작가로 활동했던 팝아트의 정도운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함께 작품을 모티브로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 소화기, 티셔츠, 에코백 등의 굿즈들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우의 김규종 대표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근로자이자 작가들의 작품들이 오랜만에 외부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시회를 마련해준 서울고속도로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고속도로 유인준 대표는 “고속도로와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굿즈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시우와 전시회 참여 작가님들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주요노선이 지나는 경기북부 내 기업 및 단체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운전자들에게 새싹화분을 배포하고, 차량 안전키트도 별도 제작해서 제공하였으며, 본사 인근의 공릉천 환경 정비와 사랑 나눔 헌혈캠페인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서울의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128.0km의 도로로 북부구간에 해당하는 일산-퇴계원간은 경기도 고양시 내곡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36.3km의 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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