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여가위 파행... 與·김현숙 장관 불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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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가 여당 의원들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불참으로 파행했다. 25일 전체 회의에서는 잼버리 사태와 관련한 현안 질의가 예정되어 있었다. 국민의힘은 여야 간 증인 출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회의 진행이 어렵다며 회의에 불참했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회의는 당초 개의 예정이던 오전 9시보다 40여 분 늦게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개의했다. 결국 전체 회의가 파행하면서 2022 회계연도 결산안과 양성평등기본법·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 등 법안들은 상정되지 못했다.

화재로 통제됐던 서해안고속도... 양방향 통행 부분 재개

25일 오전 11시 12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소재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난 화재 여파로 통제됐던 서해안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이 부분 재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하면서 화재 현장과 150m가량 떨어진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서울 방향은 청북IC와 서평택IC를, 목포 방향은 발안IC와 비봉IC를 이용해 달라고 알렸고, 도로가 통제되면서 이 구간을 중심으로 양방향 10㎞가량에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정부 "日 오염수 방류 계획대로 진행... 이상 없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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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토 팀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니터링 상황을 지속 주시하고 국민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적시에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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