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차세대 국산 공유 전동킥보드 ‘K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K2는 이달 22일 안산에서 500대 규모로 시작하여 연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지쿠는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국산 공유형 전동킥보드인 ‘지쿠터K’를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 및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K2’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2 모델은 한국의 안전기준과 이용 환경에 기반해 설계되어 국내 운행 환경 및 이용자 특성에 부합하도록 제조되었다. 곡선 형태의 핸들 구조는 장시간 주행하더라도 몸에 피로를 주지 않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발판의 무게 중심을 낮춰 입문자도 쉽게 탈 수 있도록 탑승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K2의 신규 배터리팩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장착과 제거가 용이한 탈착식 배터리로, 향후 배터리공유서비스(BSS) 인프라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충전된 배터리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에는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를 적용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AIoT를 탑재한 K2는 사고를 예측하여 기기 자동 제어가 가능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주차를 실시간으로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심 미관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지바이크의 K2모델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며, 이로써 PM공유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기 자체 또한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산 PM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쿠 윤종수 대표는 “국내 공유 PM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3년 가까이 K2 개발에 몰두하였다.”라며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승차감이 좋은 PM을 목표로 만들었다. 이륜뿐만 아니라 5060 세대도 이용이 쉬운 3~4륜 PM 및 전동휠체어 등으로 확장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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