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복궁, 내달 1일부터 야간관람

지난해 경복궁 야간관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경복궁 야간관람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복궁의 야간관람이 다음 달 시작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복궁 가을 야간관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관람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 오후 8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화요일과 대체 휴궁일인 10월 4일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하루 2천700명으로 기존(2천500명)보다 200명 늘었고, 1인당 예매할 수 있는 입장권은 2매에서 4매로 확대된다. 외국인 관람객은 하루 최대 200명까지 현장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또 국가유공자와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 1인, 경증 장애인, 국가유공자 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가부 “김현숙 장관, 신변 위협에 잼버리 숙영 안 한 것”
여성가족부는 김현숙 장관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기간 현장을 지키라는 지시를 받고도 야영장에서 숙영하지 않은 것은 신변의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여가부는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을 할 경우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숙영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장관이 어떤 신변 위협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가 열린 지난 1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조기 철수를 한 8일까지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 묵었다. 이곳은 올해 7월 문을 연 숙박시설로, 잼버리 야영장과는 도로로 약 18㎞ 떨어진 곳에 있고,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세면대가 갖춰져 있다.

우상혁 4위로 결선 진출, 23일 신기록 도전

우상혁의 유쾌한 세리머니[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상혁의 유쾌한 세리머니[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노리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 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4위에 올랐다.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 30이었지만, 2m 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종료됐다. 우상혁은 한국시간 23일 오전 2시 58분에 시작하는 결선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23일 결선은 2m 20, 2m 25, 2m 29, 2m 33, 2m 36, 2m 38 순으로 바를 높인다. 우상혁은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결선에 임하겠다. 한국 기록이자 개인 최고 기록(2m 36) 경신과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이 등장하기 전까지 이진택이 1999년 대회에서 달성한 6위(2m 29)는 세계선수권 한국 높이뛰기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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