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수습기자ㅣ국회는 일을 해야 마땅하다! 국민이 국회나 국가기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희망을 진술하는 국회의 ‘국민동의청원’. 그 중에 이슈가 되는 사안, 또는 이슈가 되어야 할 사안을 언박싱 해본다.

국민동의청원(동의기간 2023-07-27 ~ 2023-08-26)
- 양산부산대병원 파업 대책 요청
- 청원인 : 정**
- 청원분야 : 보건의료

청원내용 전문
1.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의 파업이 장기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스케쥴대로 받아야 하는 소아들의 항암 치료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2. 파업의 목적이 보다 나은 의료 환경 개선이겠지만, 지금 당장 혈액암으로 치료받아야 할 소아들이 외면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양산부산대학교 소아혈액종양학과는 경상남도 전체 소아암 교수 3분 중 2분이 계신 곳이기에, 경상남북도의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소아혈액종양학과 의료진들과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치료를 적시에 받지 못해서 병증이 악화되거나 재발될 것을 극도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해서 증상이 악화된다면, 도대체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치료시기를 놓쳐서 위험에 빠지는 아이들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어린 아이들을 죽이고 있는 이 파업 장기화가 속히 마무리 되어 정상화 되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청원 UNBOXING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암 환자와 보호자들

"계속 항암치료를 받던 곳에서 치료받는 것이 가장 편하고 안심되는데, 다른 곳으로, 심지어 서울까지 가라고 하니 환자 상태가 나빠질까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항암 치료만이라도 받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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