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이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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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다

스티븐 연은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두고 ‘블랙 버드’의 태런 애저턴, ‘다머’의 에반 피터스, ‘위어드 디 알 얀코빅 스토리’의 대니얼 래드클리프 등과 경쟁하게 된다.

‘성난 사람들’에 출연한 또 다른 한국계 배우 조지프 리와 영 마지노도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스티븐 연의 상대역을 연기한 앨리 웡도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리며, 폭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 ‘성난 사람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작가 이성진이 감독과 제작, 극본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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