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속기협회가 금일 5월 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되는 제 31회 전국속기경기대회를 주관한다고 밝혔다.

금일 열리는 전국속기경기대회는 TV, 대학교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국회, 전국지방의회, 청와대, 지자체 등에서 국가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업 CAS(이하 카스)속기사 및 카스 속기사 지망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속기사를 선발한다. 본 대회는 속기사 본연의 속기 능력을 점검하고 속기사의 위상 제고 및 속기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속기업계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이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인터스테노(국제속기경기연맹) 참가, 속기 분야 박람회 개최, 국회, 지방의회, 경찰청, 검찰청 등 다방면에 실력 있는 속기사를 양성 및 배출을 하는 속기업계의 선두주자로서 속기계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그 중 하나로 본 전국속기경기대회를 매회 주관해오고 있다.

대회는 인터스테노 국제속기경기대회와 동일한 10분간 실시간 속기 방식으로(분당 154~316자, 1분마다 18자씩 빠르게) 속기 능력을 평가한다. 일정은 2023년 5월 9일(예선), 5월 25일(준결선), 6월 13일(결선) 순으로 예선과 준결선은 온라인으로, 결선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과 준결선은 회원사인 ㈜한국스테노에서 개발한 ‘에듀케이터’ 온라인 시험 프로그램을 통해 응시할 수 있으며, 결선은 한국스마트속기협회 연수실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1위부터 3위까지로 나누어, 대상자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한국스마트속기협회 관계자는 “한국스마트속기협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한국의 기록문화를 개선하고 속기사 양성과 속기 활용처 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본 대회를 계속해서 주관해오고 있다. 많은 참가자들이 속기경기대회를 통해 본인의 능력을 파악하고, 대회 경험을 자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양분으로 삼아 한국 속기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