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저작물의 지적재산권 유통전문기업 ㈜두비덥이 25억원 규모의 엔젤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두비덥김창환 대표는 “이번 투자에는 ㈜지암기업, ㈜스토리메이커컴퍼니와 전문엔젤, 개인투자자 등이 신규투자자로 참여했다. 두비덥은 앞서 기업이 보유한 비즈니스모델 특허의 잠재력과 사회적 가치 기여도를 인정받아 2022년 4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라며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총 30억원 규모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비덥은 이번 투자에 힘입어 서울시 마포구에 건립중인 대규모 저작물 창작공간 ‘글로벌더빙센터 in Seoul’의 확장과 사용자 중심 음성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의 연구 기술인력 보강, 음성저작물의 저작권성 확보를 위한 법적 타당성 연구 등의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라며 "두비덥은국제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기반으로 이전에는 존재하지않던 콘텐츠 소비방식을 미디어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첫째는 기존 미디어 사업자에게 다국어를 포함한 대규모 고품질의 맞춤 음성콘텐츠를무료·무한으로 공급하고, 두번째는 사용자가 직접 본인이 즐길 콘텐츠의 음성파트를 캐스팅 및 커스터마이징하여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두비덥은 KBS 성우회, KIVA(한국외국어성우협회), 한국외국방송인단체 노크Knock, 등의 글로벌 보이스아티스트 네트워크와 MOU를맺었고, 더 나아가 서비스가 실현될 웹툰 플랫폼인 아이나무툰과 서비스 공급 MOU를체결한 데 이어 본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다수의 OTT 웹툰 플랫폼과 서비스 개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창환 대표는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에 두비덥의 다국어 더빙 서비스가 개시되면 해당 가입자에게는 언어장벽이 없는 콘텐츠 경험을, 두비덥 소속 보이스아티스트에게는 폭넓은 예술 저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게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산하 기획팀장은 “두비덥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음성표현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AI 데이터가 아니다. 전문 아티스트들이 한땀한땀 정성들여만든 전문 표현물이어서 사용자에게 거부감이 전혀 없을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의 모든 미디어 콘텐츠가 현존하는 모든 음성언어로 서비스되는 데 확실한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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