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부동산서비스(프롭테크) 전문기업 ㈜아이엔은 '임차in'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시스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임차in'은 전세 집을 구하는 세입자들이 매물을 알아보고 계약부터 퇴거까지 전세사기, 악성임대인으로부터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심 전세 앱이다."라며 "임대차계약을 고려 중인 매물의 담보 대출과 보증금이 집값의 70% 이상인 소위 '깡통전세'가 아닌지 의심 이력을 조회해보거나 블랙리스트를 토대로 악성임대인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으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 MVP를 출시한 이후로 디자인 개편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정식 서비스 중이다. 아이엔은 '임차in'앱 사용자들의 편리한 접근과 간편한 서비스 활용을 위해 일부 시스템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편을 진행하고있다."라며 "UI와 UX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나면 사용자들은 맞춤형 앱 환경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한층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설문을 통해 사용자가 앱의 질문에 응답하게끔 유도하고 그 결과에 맞춰 필요한 정보와 설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매번 모든 설정을 하나하나 직접 적용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필요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아이엔은 '임차in'앱에 광학식 문자판독(OCR) 기능을 도입해 이용장벽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계약서를 스캔하면 관련 정보가 앱에 자동으로 입력되는 방식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딥러닝 학습을 이용한 특약문구 검토 서비스도 적용해 세입자가 불리한 특약으로 피해를 보는 사례를 예방하는 것이 아이엔의 구상이다. 이때 계약 내용을 비롯한 모든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된다."라고 말했다. 

아이엔을 이끄는 강우진 대표는 “'임차in'을 통해 모든 세입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금의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를 위해 꾸준히 앱을 개발하고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