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셋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EPTS
EPTS(Electronic Performance-Tracking System)는 전자 퍼포먼스 추적 시스템’이라는 웨어러블 기기다. 위아래 폭이 18cm, 무게는 53g 정도로 작고 가벼운 기기를 조끼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EPTS에는 '갤럭시워치'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것과 같은 GPS(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자이로스코프 센서, 심박 센서 등이 들어있다. 그래서 경기 중 선수들의 뛴 거리, 최고 속도, 스프린트 횟수와 구간, 커버 영역(히트맵)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입을 수 있는 GPS라는 뜻에서 '스포츠 웨어러블 GPS'로도 불린다. (다시 보는 월드컵! 황희찬 검은 민소매 ‘브라톱’ 아니고 ‘EPTS’...어떤 기능? [지식용어])

2. 과이불개
과이불개는 논어의 '위령공편'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자는 '과이불개 시위과의(是謂過矣)'(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을 잘못이라 한다)라고 했다. 과이불개는 조선왕조실록 '연산군일기'에도 나온다. 연산군이 소인을 쓰는 것에 대해 신료들이 반대했지만 고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는 대목이 실록에 적혀있다. 전국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라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꼽았다.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 [지식용어] )

3. 디지털 디에이징
디지털 디에이징(de-aging)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나이를 더 어리게 되돌리는 효과나 기술을 말한다. 영화 스타워즈를 연출한 조지 루커스 감독이 세운 특수효과 기업 ‘ILM’이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페이스 파인더’를 통해 포드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만들어내는 디지털 디에이징을 구현해 냈다. 80대에 접어든 미국 배우 해리슨 포드가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 ‘인디애나 존스’ 5편 신작에서 40대와 60대의 존스 박사를 연기한다. (80대 해리슨 포드 ‘디지털 디에이징’ 통해 40대로 변신...‘포샵’아닌 ‘AI’ 기술 [지식용어])

4. 문화재지킴이
‘문화재지킴이’는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문화재 보존‧관리‧활용을 활성화하는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하는 사람 또는 단체를 말한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재뿐 아니라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 문화재 행정의 당면한 한계(인력, 예산, 조직)를 극복함은 물론, 문화재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다.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재 보호하는 '문화재지킴이' [지식용어] )

5. 외환보유고
‘외환보유고’는 중앙은행 및 외국 국립 은행 등에 예치된 외국 통화 예금을 말한다. 정부의 자산으로 달러, 유로, 엔화 등이 준비 통화로서 사용되며 미국 달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유는 가장 환금성이 좋은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국제무역이나 외채의 상환으로 지불할 외환을 준비하고, 국내의 외환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대외 지급 준비 자산, 중앙은행 및 외국 국립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 자산 '외환보유고' [지식용어])

6.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전나무 등의 침엽수에 등이나 금은의 장식을 한 것을 말한다. 나무에 장식하며 꾸미는 것은 크리스마스 풍습으로 그 기원은 독일 문화권에서 일어났다고 하며, 현재 알려진 가장 오래된 문화재로는 16세기 초의 L. 크라나하(아버지)의 동판화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05년의 알자스 지방의 여행기 ‘트라스부르’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색종이로 만든 장미꽃이나 사과, 설탕 등을 장식한 나무를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어디서 시작됐나 [지식용어])

7. 나홀로 집에
‘나홀로 집에’는 1990년 미국의 코미디 영화로 집안 가족들로부터 욕을 듣고 따돌림을 당하는 케빈이 크리스마스날,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고 혼자 집에 남아있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화 라인업이 공개되고 있다. 각 방송사마다 여러 영화들이 있지만 단연 빠질 수 없는 영화는 바로 ‘나 홀로 집에(Home Alone, 1990)’다. (추억의 크리스마스 영화 ‘나홀로 집에’를 아시나요?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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