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육군3사관학교에서 강연중인 오수향 소장 /육군3사관학교 제공
사진설명) 육군3사관학교에서 강연중인 오수향 소장 / 육군3사관학교 제공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11월 25일 생도들이 올바른 인성함양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견지한 군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4인 4색 인문학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따. 

3사교는 4곳의 장소에서 4명의 인문학 도서 저자(오수향·노병천·송진구·조서환)를 초청해 이색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사전에 생도들에게 4종류의 인문학 도서를 배부하여 미리 탐독한 후 이 중 개인이 직접 만나보고 싶은 저자의 강연을 선택해 직접 생각을 전해 듣고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초청된 강연진과 강연주제는 ▲오수향 연구소장(SHO대화심리연구소) 소통으로 소울(疏鬱)하라, 소통으로 도약하라 ▲노병천 교수(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고수가 되는 길 ▲송진구 교수(가천대학교) 떠나라! 그래야 보인다 ▲조서환 대표(조서환마케팅 그룹) 행복한 인생을 위해 스스로 동기유발 하라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4명의 탄탄한 강사진의 상호 이해와 협의 속에 기획됐으며, 청빙된 강사들은 도서내용을 바탕으로 한 강연과 더불어 생도들에게 성공적인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생의 지혜와 격려 메시지를 함께 담아 전달했다.

오수향 연구소장은 “살아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 곳이든 모티베이팅이 필요하다. 오늘의 북 콘서트가 사관생도들에게 훗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군의 리더들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모티베이팅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래본다”고 전했다. 

곽찬휘 생도(3사 58기)는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은 그 뜻을 100% 이해하거나 내면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번의 경우처럼 도서를 읽은 후 저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니 책 내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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