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주요뉴스, 펑크 위험 없는 ‘비공기압’ 타이어? – 또 유가 상승 – 전기차 충전 주유소에서? [모터그램]
車 주요뉴스, 펑크 위험 없는 ‘비공기압’ 타이어? – 또 유가 상승 – 전기차 충전 주유소에서?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2.09.12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심재민] 일분일초,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을 이어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9월 둘째 주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소식이 들려왔다.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업계 주요 이슈를 살펴보자.

펑크 위험 없는 ‘비공기압’ 타이어?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

펑크 위험이 없어 안전하고 사용 후 2차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타이어가 있다. 바로 친환경적인 비(非)공기압 타이어로, 비공기압 타이어의 실용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기가 주입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는 스포크(림과 휠을 연결하는 살) 부분에 고강성의 복합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에 따르면 나완용 신성대 스마트자동차계열 교수는 협회 발간 타이어 290호에 게재한 '비공기압 타이어의 산업분야 동향과 표준화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비공기압 타이어의 특징으로 ▲ 안전성 ▲ 친환경 ▲ 단순한 제조공정 등 3가지를 꼽았다.

안전성의 경우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펑크 가능성이 있는 공기압 타이어와 달리 펑크의 부담에서 자유롭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폐(공기압)타이어는 파쇄 과정에서 비용이 소모되는 데 비해 비공기압 타이어의 경우 스포크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열가소성 탄성체로 제조된 만큼 녹여서 2차 제품으로 가공할 수 있다. 제조공정 부문에서는 공기압 타이어가 8단계 공정을 거쳐 제조되는 데 비해 비공기압 타이어는 '주조/사출→성형→가류→검사'의 4단계 공정만 거치면 된다.

금호타이어 'Fin-Sread' [금호타이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민수·군수 분야에 비공기압 타이어가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민수 분야에서는 일본의 브릿지스톤과 미국의 브리텍이 자전거용 비공기압 타이어를 개발해 시판할 예정이다. 군수 분야에서는 미국 폴라리스, 레질리언트 테크놀로지가 미 육군과 협력해 전술 차량 및 다목적차량(ATV)에 비공기압 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대로템이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무인차량(HR-SHERRA)에 비공기압 타이어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비공기압 타이어가 아직 승용·상용차용으로 실용화된 사례는 없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제정한 안전규격에서 비공기압 타이어의 적용 범위를 최고속도 시속 150km인 승용차의 예비 타이어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건설·농업·이륜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에 적용되는 공기압 타이어만을 자동차용 타이어로 규정하고 있다.

나 교수는 "비공기압 타이어는 최고주행속도, 소음진동, 회전저항 등과 같은 항목에서 공기압 타이어와 같은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비공기압타이어의 실용화를 위해 성능 평가방법 제정을 위한 표준위원회 구성, 인증기준 규격안 마련, 시험평가 방법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가 상승...다시 하락할 듯

이번주 휘발유·경유 소폭 상승 [연합뉴스 제공]

떨어지는 기미가 보이는가 싶더니 지난 주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9.4∼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L(리터)당 1천741.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유류세 인하율 확대(30→37%) 조치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7월 첫째 주부터 지난주까지 9주 연속 내리다가 이번주에 하락세를 멈췄다.

국내 경유 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올랐다. 9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5원 오른 L당 1천852.1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상승은 최근 국제유가가 반짝 오른 것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하락세로 다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 폭이 다소 더딘 상황에서 환율이 오르면서 국내 유가가 소폭 올랐다"며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국내 유가는 내림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일 기준으로 놓고 보면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일부로 조금씩 내리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0.2원 내린 1천740.4원이었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과 세계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2달러 내린 배럴당 92.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6달러 내린 배럴당 9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9달러 내린 배럴당 145.37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 가능해지나

전기차 충전(CG) [연합뉴스 제공]

주요소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질지도 모르겠다. 강원 출신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은 주유소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을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일 열린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의 규제 완화 발표 내용과 맥을 같이해 관심이 쏠린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거래가 원칙이지만,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노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차 충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주유소에서도 전기차 충전 공급이 가능해져 해당 시설 인프라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노용호 의원은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제도가 에너지 산업 발전의 발목을 붙잡지 않도록 법안 심사과정부터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