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논산발그래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논산발그래일터’는 주력 생산품으로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추석선물세트는 디퓨저 세트와 친환경 비누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디퓨저 세트는 △차량용 디퓨저 50ml △원형 디퓨저 100ml △보름달세트(디퓨저50ml, 세안비누 1개) △한가위세트(디퓨저50ml 1개, 100ml 1개)가 있다. 

친환경 비누세트는 ▲세안비누 4구세트(오트밀, 단호박, 숯, 어성초+감초) ▲세안비누 2구세트(단호박, 어성초+감초) ▲주방비누 4구세트(주방비누4, 수세미2, 비누자석홀더1) ▲주방비누 2구세트(주방비누2, 수세미2, 비누자석홀더1)를 제공한다. 또 대량 구매 시 할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력 생산품은 친환경 고체비누로 페이스&바이워싱바와 설거지바가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바디버든 운동과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논산발그래일터는 ESG경영에 동참해 플라스틱 용기가 사용되지 않고,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는 친환경 고체비누를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거지바는 시중에 판매 중인액체세제와 다르게 잔류세제가 식기에 남지 않아 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보드게임 ‘한스와 함께’,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 인증을 받은 디퓨저 등 다양한 상품을 제작해 논산지역 마트 및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논산시청 환경과와 인근 카페에서 사용된 아이스팩 및 플라스틱 컵을 수거 후 세척, 소독해 아이스팩방향제 리사이클 제품을 만들며 환경을 위한 제품개발도 실시한다. 학교와 공공기관에 홍보하며 아이들이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실제로 학교와 유치원에서 환경수업을 위해 구매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발그래(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 논산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 지역대학 교수, 학생, 지역주민이 만든 곳이다.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직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호적 조건에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청년 1명으로 시작해 현재 총 11명이 함께 한다. 

한편, 관계자는 “청년직원들이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라며 “발그래일터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직업재활훈련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