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간판 예능 <런닝맨>의 최보필 PD가 2년여 만에 하차한다.

SBS는 2일 “2020년 3월부터 <런닝맨>을 이끌었던 최보필 PD가 오랜 상의 끝에 프로그램 12주년 즈음인 이달까지만 함께하기로 했다”며 “최 PD는 재충전 시간을 가진 후 새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지효_인스타그램)
(송지효_인스타그램)

최 PD는 유행에 발맞춘 센스있는 자막과 시청자 의견을 수용한 다양한 특집 편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고 SBS는 전했다.

617회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최 PD를 대신해 최형인 PD가 새 연출자로 나선다.

앞서 <런닝맨> 출연자 송지효는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보필아! 그동안 우리와 함께 달리느라 고생했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최 PD의 하차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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