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루소 형제의 넷플릭스 액션 영화 ‘그레이 맨’ 
[무비레시피] 루소 형제의 넷플릭스 액션 영화 ‘그레이 맨’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2.07.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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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제작비 영화. 지금까지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가장 많은 약 2억달러(약 2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그레이 맨’이 지난 22일 공개됐다. 바로 콘텐츠 순위가 집계되는 89국 중 87국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가 됐다. 당연히 넷플릭스 영화 글로벌 1위다. 얼굴에 철철 피가 흐를 때도 쓸쓸하고 먹먹한 느낌을 주는 라이언 고슬링과 얄밉고 잔혹한 악당을 연기한 크리스 에번스 연기도 일품. 오늘은 영화 <그레이 맨>을 살펴보자. 

<영화정보>       
그레이 맨(The Gray Man, 2022)
액션, 스릴러 // 2022.07.13. // 미국 
감독 – 앤서니 루소, 조 루소
배우 – 라이언 고슬링, 크리스 에반스, 아나 데 아르마스, 레게장 페이지 

<최강 암살 전문 요원, 소시오패스를 만나다>
그 누구도 실체를 몰라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최강 암살 전문 요원. 우연히 CIA의 감추고 싶은 비밀을 알게 된 후 도주한다. 하지만 그런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 CIA. 그들은 비밀을 감추기 위해 소시오패스 전 동료에게 그레이 맨을 잡아 줄 것을 사주한다. 

그레이 맨을 지키고 도우려는 사람들. 하지만 인질이 되어버린 그레이 맨의 스승과 그의 조카. 그레이 맨은 병약한 소녀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CIA 관료와 사이코패스 악당은 그를 잡기 위해 몸부림 친다. 배신, 우정, 복수까지…. 과연 그레이 맨은 무사히 소녀를 지킬 수 있을까. 

<하고 싶은 이야기>   

-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이야기 
비밀에 싸인 미 중앙정보국(CIA)의 최강 암살자. 그 암살자가 지키려 하는 병약한 소녀 그리고 성공과 욕망에 눈이 먼 CIA 관료와 소시오패스 악당. 순간 영화 ‘아저씨가’가 생각나게 하는 순간들. 뻔한 것 같은 스토리지만 절대적을 새롭게 만들어진 연출과 이야기들. 코로나19로 우울해진 순간들을 시원하게 날려줄 것 같은 강렬한 액션. 뻔한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만든 사람은 루소형제 감독일까 배우들일까. 보면 볼수록 이야기에 빠져든다. 

- 원작 소설 바탕에 긴 시간 공들인 영화 
캐릭터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섬세한 액션 연출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펙터클로 사랑받아온 루소 형제. 그들은 마크 그리니의 동명의 원작 소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스파이 중의 스파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에 끌려 영화화를 결심했다. 그리고 9년의 준비를 거쳐 드디어 영화를 선보인다. 보는 이에게  빨리 따라오라고 재촉하는 느낌. 엄청난 속도감과 깊은 밀도는, 루소 형제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넷플릭스가 마음먹고 쏟아 부은 화력과 루소 형제의 아드레날린 넘치는 연출력. 영화를 보는 내내 시원한 긴장감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체코, 태국,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짜릿함과 여행에 대한 갈증을(체코 프라하 시내가 총격전으로 초토화 되는 점은 있지만) 해소시켜준다. 극장에서 보면 더 핫할 영화 <그레이 맨>으로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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