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누군가의 절박함이 담긴 청원. 매일 수많은 청원이 올라오지만 그 중 공론화 되는 비율은 극히 드물다.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명 받지 못한 소외된 청원을 개봉해 빛을 밝힌다. 

청원(청원시작 2022-04-11 청원마감 2022-05-11)
- 상하이 봉쇄 도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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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외교/통일/국방

청원내용 전문
중국 상하이에 유학중인 우리 자녀들을 구해주세요
코로나로 인해 상하이 봉쇄가 길어지면서 학교 거주 유학생및
학교 밖 거주중인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집안에 격리된지 3주가까이되면서 이제는 식량도 바닥이고 온라인구매도 어려운상태에 봉쇄기간조차
기약없이 연장되어 우리 자녀들이 불안감에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중국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이상황을 우리 자녀들은 겪고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아무것도 할수없는것에 가슴이 아픕니다
공항과 역이 운영된다고하더라도 집밖으로 나갈수없는 상황에 한국으로 돌아올수없는 우리자녀들은
코로나 양성이면 어딘지도 모르는곳으로 끌려간다는 공포속에서 하루하루 버티고있습니다
이렇게 대도시가 갑자기 봉쇄되는 상황에 어렵고 힘드시겠지만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고있는 우리 자녀들을 한국으로 데려올수있게 노력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핵산검사후 음성인 경우는 데려올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장기화되면 식료품이나 구호물품의 지원은 계획되어있을까요?
코로나 양성일 경우 자국민관리에 대한 방안이 있을까요?
어디에도 앞으로 지원과 대책을 찾아볼수가없어 답답합니다
내자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온힘을 다해 노력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취재 결과>> 청원 UNBOXING_김승호 주상하이 총영사 왈(曰)

“저를 포함한 영사관 모든 직원도 격리되어 실질적 도움을 즉시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고충을 다소나마 덜 방안을 상하이시 정부 측과 긴밀히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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