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본부장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와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는 4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장과 6·25 참전 유공자회 김기제 회장(직무대행), 구장회 감사, 이인범 조직국장, 장용우 기념사업국장, 장영주 안보교육실장이 참여했다.

자료제공 / 김병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과 6·25 참전 유공자회 정책협약서에는 참전유공자의 사망으로 6·25 전쟁 참전유공자회 및 참전유공자회 회원의 수가 줄어들어 발생한 참전유공자회 존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참전유공자의 유족에게 회원의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책 협약 내용 발표 후 김병욱 직능본부장과 6·25 참전 유공자회는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다 함께 결의에 찬 구호를 외친 뒤 협약식을 마무리했다.

김병욱 직능본부장은 인사말에서 “6·25 참전 유공자회는 공법단체로 인정받은 기간이 짧고, 회원으로 계신 국가유공자들의 평균 나이가 90세 이상으로 고령화되어 있어, 회원의 수가 급감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 희별한 보상’을 보훈 공약으로 약속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6·25 참전 유공자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명예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25 참전 유공자회 김기제 회장(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며 6·25 참전 유공자회를 공법단체로 만들고,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지만, 이미 70년이 지나버린 지금 참혹한 전쟁의 기억은 우리 회원과 전우들에게만 남아 있는 것 같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와의 정책협약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예를 높이고 예우가 바로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3월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회원의 지위를 확대하는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선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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