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본명 박준우)이 그룹 LPG 출신 방송인 한영과 교제 중인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박군은 2일 자신의 SNS에 “늘 감사한 응원을 해주시는 가족여러분. 보도를 보시고 놀라셨을 것 같은데 가장 먼저 가족여러분들께 알려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알려 드리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박군_인스타그램)
(박군_인스타그램)

이어 “언제나 제 옆에서 지켜주시는 가족여러분 덕분에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다. 다른 누구보다 가족여러분들이 해 주시는 축복이 가장 저에게 의미 있을거 같다”며 “늦게 찾아온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지켜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실망 시키지 않는 박군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1986년생인 박군은 한영보다 8살 연하로 지난 2019년 싱글 <한잔해>로 데뷔한 뒤 중독성 강한 노랫말로 사랑받았다.

슈퍼 모델 출신으로 2005년 트로트 걸그룹 LPG로 데뷔한 한영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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