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계산원이 없는 스타벅스 매장이 등장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로이터통신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아마존의 무인 오프라인 매장 '아마존 고'와 협력해 계산원이 없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뉴욕 맨해튼에 처음 개설했다.

1. 저스트 워크아웃 도입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아마존 고의 무인 결제 시스템인 '저스트 워크아웃'을 도입했다. 저스트 워크아웃은 고객이 매장이 들어갈 때 아마존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신용카드를 한차례 인식시키면 물건을 고른 뒤 그냥 나가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으로 매장 내 카메라와 센서가 고객이 쇼핑한 물건을 파악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한다.

2. 코로나19 사태 계기

[사진/Wikimedia]
[사진/Wikimedia]

스타벅스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매장 400여곳의 문을 닫고 도심 지역에는 테이크아웃 매장을, 교외 지역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는 내년에 이런 매장을 2곳 더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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