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베이커리가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아티스트 <마리킴>의 개인전 'Song For Nobody'를 오픈 한다.

팬시하고 찬연한 이미지로 주목 받는 <마리킴>은 Eyedoll(아이돌)이라 부르는 시그니처 뮤즈를 전면에 내세워 현대인들의 다양한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Eyedoll(아이돌)의 유리구슬 같은 큰 눈은 현실 세계와 환상 세계를 이어주는 창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 제공 : 프린트베이커리]

마리킴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에 그려오던 Eyedoll(아이돌)을 발전시켜 꽃에 대한 고찰을 담았으며 전통적인 회화에서의 꽃이 정물이나 풍경 같은 수동적인 형태였다면, 마리킴은 조금 더 주체성을 가진 다른 방식의 꽃을 그렸다.

마리킴은 이번 전시에 앞서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오직 선택 받기 위한 수단으로써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요소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각자 빛나는 개성을 가진 꽃들이,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를 위해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주체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마리킴> 개인전 'Song For Nobody'는 오는 11월 30일(10AM - 7PM)까지 한남동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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