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생수병 못 여는 3살 방치 살해 30대 엄마, 징역 20년 선고 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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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외박을 하면서 3살짜리 딸을 집에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살해와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2·여)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생후) 38개월인 피해자는 간단한 단어와 짧은 문장을 구사할 수 있지만, 구체적 의사 표현을 할 수 없었고, 대소변도 못 가려 기저귀를 찼다"며 "피고인은 빵과 초코볼, 젤리, 어린이 주스, 2L짜리 생수병만 두고 77시간이나 집을 비우면서 현관문을 잠갔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故 김기덕, 미투 폭로 여배우-보도 언론사 상대 손배소 2심도 패소

영화감독 고(故) 김기덕 씨가 자신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3부(강민구 정문경 장정환 부장판사)는 5일 김 씨가 여배우 A 씨와 MBC를 상대로 청구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을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199번 참가자 아누팜, 준PO 2차전 시구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아누팜 트리파티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오늘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시구자로 아누팜 배우를 초청한다"고 전했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의 참가 번호인 199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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