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을까...영화 '데스노트'
[무비레시피]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을까...영화 '데스노트'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21.04.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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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정치계에 종종 사용되는 말 ‘데스노트’ 일반적으로 누군가의 흔적을 없애거나 제거할 때 사용한다. 그리고 이 말은 영화 <데스노트>에서 시작되었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당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자칭 데스노트라고 말 하며 가지고 다니기도 할 정도였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인상적인 영화 <데스노트1>은 어떤 영화일까. 

<영화정보>       
데스 노트(デスノ-ト 前編: Death Note, 2006)
모험,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 2006.11.02 // 일본 
감독 – 카네코 슈스케 
배우 –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삶과 죽음을 정하는 사신(死神)의 노트 두뇌 싸움의 승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법의 한계를 느끼던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라는 한 문장을 반신반의하며 TV뉴스에 방영된 유괴범의 이름을 적자 실제로 죽음이 이루어진 것. 노트의 힘을 알게 된 라이토는 자기 손으로 범죄자를 처단하고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어 가기로 결심한다.

세계 각지의 범죄자들이 의문의 심장마비로 죽어나가자 인터폴에서는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한 명의 천재를 일본 경찰청에 보낸다. 그는 전세계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 온 수수께끼의 명탐정 L(마츠야마 켄이치). 이제 정의의 이름을 건 두 천재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시작되고. 최후의 승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을까 

“죽여도 모자라지 않을 놈”이라고 외치는 사람들. 우리는 정말로 누군가를 판단하고 처벌을 행할 수 있을까. 사실 인간세계에는 법의 테두리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흉학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제대로 처벌받지 못해 울분 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세상에서 라이토가 얻게 된 데스노트는 신세계 그 이상의 물건이 된다. 하지만 그럴 때 질문이 생긴다. 흉학한 범죄자로 처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 처벌을 인간인 내가 하는 것이 올바르냐는 것이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 것인지, 그것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 완벽한 흡입력의 배우 
주인공 L, 마츠야마 켄이치와 야가미 라이토 역의 후지와라 타츠야의 역할이 놀랍다.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그의 연기는 빛이 난다. 데스노트를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두뇌싸움부터 스릴감까지. 두 배우가 펼치는 연기력은 영화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정의란 무엇일까. 우리는 ‘정의’라는 것에 항상 한계를 느끼고 고민하고 또 찾는다. 하지만 정의를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화 <데스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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