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리그 2호골 터졌지만... 보르도, 랭스에 1-3 패배

24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랭스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의조(28)가 리그 2호 골을 달성했으나 팀은 결국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교체될 때까지 83분을 활약한 황의조는 이달 17일 생테티엔과 15라운드에서 넣은 골에 이어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리그 2호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랭스의 유니스 압델하미드가 전반 15분 헤딩 선제골을 넣고 3분 뒤 불라예 디아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던 랭스는 후반 28분, 벤 아르파가 밀어준 공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해 왼발로 마무리하며 따라가는 듯 했으나, 결국 후반 43분 랭스 마셜 무네트시에게 추가 골을 내주면서 끝내 패배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리그 13위(승점 22)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