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공동 대표 이문호가 마약 양성 반응에 억울하다고 전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와 황하나의 연결고리에 대해 파헤쳤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 씨의 마약 공급책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버닝썬에서 근무했던 한 MD 조 모 씨였다.

이날 방송에서 버닝썬 관계자는 '그알' 제작진에게 "버닝썬 MD들도 마약을 자주 하는데, 매일 탈색하고 피부과에서 링거 주사를 맞아서 혈액 및 두발 검사를 해도 (마약 양성 반응이) 안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이문호 대표는 마약 양성 반응에 대해 “제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한 게 많은데 제가 모발이나 소변을 안 줘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처음 폭행 당하셨던 김상교 씨가 개인 SNS에 저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서 제가 자진으로 소변이랑 모발을 경찰 측에 넘겼다”며 “제가 마약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당하니까 당연히 냈겠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이문호 대표. 그는 “몸에 들어갔으니까. (양성 반응이) 모발에서 나온 거는 사실인데 제가 어떤 경로로 들어가서 양성이 나왔는지는 저도 모르는 부분”이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전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박유천사건보니 아무도 못 믿겠다’ ‘진짜라면 정말 억울할 듯’ ‘누구 말이 맞는 건지 이젠 듣는 것도 지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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