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인터넷 이용자 수가 8억 명을 넘어서고 게임산업 연 매출이 300억 달러(약 35조 원)를 돌파한 중국에서 인터넷 중독은 이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게임사용 장애'(게임 중독)를 새로운 국제질병분류체계에 포함했지만, 중국은 이보다 10년 앞선 2008년에 이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했으며 최근에는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1. 사례여느 날처럼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고 있던 리자저우(14)는 지난달 갑작스레 나타난 건장한 체격의 두 남성에게 끌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