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강제동원 2차 소송’ 또 승소 확정...‘소멸시효 완성’ 주장 불허일제 강제동원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 피해자들이 승소했다. 지난 21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을 허용할 수 없다며 2차 소송의 첫 원고 승소 확정판결을 내놓은 데 이어 같은 취지의 판단이 이어진 것이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오석준 대법관)는 28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홍모 씨 등의 유가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히타치조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본 기업이 피해자 1인당 5천만 원∼1억 5천만 원씩 배상하
[오늘의 주요뉴스]위안부 피해자, 日상대 소송 항소심서 승소‘위안부’ 피해자들이 국내 법원에 제기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일본 정부에 청구 금액인 2억 원씩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주권 국가인 일본에 다른 나라의 재판권이 면제된다는 이유로 ‘각하’ 판단한 1심을 뒤집은 것이다. 이날 법정에 휠체어를 타고 나온 이용수 할머니는 선고가 끝나고 법정을 나서면서 두 팔 벌려 만세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감사하다. 감사하다. 정말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할머니들도 내가 모시고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W
시선뉴스=심재민 선임기자, 정혜인 기자ㅣ꼭 알아야 하는 이슈, 알아두면 좋은 이슈, 2023년 9월 19일 가장 뜨거운 이슈를 ‘팩트’와 함께 전달합니다. 빚과 ‘me too’의 합성어로 등장한 ‘빚투’. 2018년 한 유명인에 대한 폭로로 시작되어, 유명인 본인이나 가족이 사기 혹은 돈을 갚지 않았을 때 사용되는 말입니다. 최근 트와이스 ‘나연’과 관련된 ‘빚투(채무불이행)’ 소송이 있었습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과 관련된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심
[오늘의 주요뉴스] 김포 장릉 주변 아파트 건설사 3곳 모두 승소... 공사 중지 명령 부당김포 장릉 인근에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에 내려진 공사중지 명령은 부당하다고 법원이 재차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19일 대방건설이 궁능유적본부를 상대로 낸 공사 중지 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김포 장릉 주변 아파트’ 건설사 3곳 모두 공사 중지 명령이 부당하다는 취지로 낸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범위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항소했다.또래 고교생
[오늘의 주요뉴스] 포스코 사내하청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최종 승소...11년 만에협력업체 소속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한 이들이 포스코의 근로자로 인정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1년 만에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이흥구 대법관)는 28일 협력사 직원 총 59명이 포스코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정년이 지난 4명의 소송은 각하하고 나머지 직원들의 소송은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소송 도중 정년이 도래한 원고들은 소송을 통해 다툴 이익이 없어졌으므로 원심을 직권 파기하고 소송
[시선뉴스 조재휘]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이 전처 ‘앰버 허드’와 가정 폭력 문제로 영국과 미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가해자로 지목된 뎁은 영국 소송에서 패했지만 미국 법원에 낸 소송에서는 승리했다.1. 상반된 결과앞서 뎁은 영국 대중지 더선이 2018년 4월 기사에서 자신을 아내 폭행범으로 묘사했다는 이유로 더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법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허드가 주장한 14건의 폭행 중 12건이 인정된다면서 “기사가 대체로 사실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뎁은 미국에서 제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11월 17일에는 내시경 검사를 받으려고 수면 유도제 주사를 투여하다가 환자를 숨지게 한 병원에게 책임을 물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신용호 판사는 박 모 씨 유족이 한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이 4,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유족들이 낸
[오늘의 주요뉴스] 유튜브 90억 조회수 기록한 인기 동요 아기상어, 저작권 소송 승소인기 동요 '상어가족'(아기상어) 제작사가 저작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이정권 부장판사는 23일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을 만든 국내 기업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조니 온리는 지난 2011년 내놓은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가 구전동요에 고유한 리듬을 부여해 리메이크한 2차 저작물인데 상어가족이 이를
[오늘의 주요뉴스] 故 유병언 장남 유대균, 종합소득세 불복소송 2심 승소...반환 횡력액 과세는 위법고(故)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이미 회사에 반환한 돈에까지 세금을 물리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9부(김시철 민정석 이경훈 부장판사)는 28일 유 씨가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유 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유씨가 낸 반환금은 국세기본법에서 정한 후발적인 경정청구 사유에 해당하고, 이를 고려하지 않은 과세 처분은 위법
[오늘의 주요뉴스]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고소인 모친, 딸 상태 호소하는 탄원서 공개고 박원순 전 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전직 비서 A 씨의 모친이 악성댓글과 신상공개를 비롯한 '2차 가해'에 시달리는 딸의 상태를 호소하는 탄원서가 14일 공개됐다. A 씨를 대리하는 김재련 변호사는 탄원서 중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A 씨 어머니는 "혹시라도 우리 딸이 나쁜 마음을 먹을까 봐 집을 버리고 딸과 함께 살고 있다"며 "우리 딸은 밤새도록 잠을 못 자고 불 꺼진 방에서 휴대폰을 뒤적거린다"고 밝혔다.치킨 프랜차
[시선뉴스 홍탁pd / 구성 : 심재민 선임기자, 조재휘 기자] 2021년 1월8일 이슈체크입니다.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 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위안부 피해자들의 승소에 대해 극명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슈체크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조재휘 기자와 함께합니다. Q. 먼저 오늘 나온 법원의 판결 내용 살펴볼까요?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674명...당분간 더 방역 고삐 죄기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4명 늘어 누적 67,35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200명가량 줄어들며 나흘 연속 1천명 아래를 이어갔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서서히 진정되며 완만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면서도 지역 내 잠복감염을 비롯해 불안 요인이 많은 만큼 당분간 더 방역의 고삐를 죄기로 했다.위안부 피해자들, 日 정부 상대 소송 승소.
[오늘의 주요뉴스] 부산 해운대고 자사고 지위 유지...1심 행정소송에서 승소부산 해운대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1심 행정소송에서 승소한 것이다. 부산지방법원 제2행정부(재판장 최윤성 부장판사)는 18일 해운대고 학교법인 동해학원이 부산시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해운대고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일부 평가 기준과 평가지표 신설 또는 변경은 해운대고에 현저하게 불리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것임에도 부산시교
[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14명...1주일만에 다시 세자릿수로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4,3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75명보다 39명 많아졌으며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7일 만이다. 추석 연휴 기간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확진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방역당국이 그동안 추석 연휴 기간의 코로나19 확산 여부는 이번 주 중반부터 수치로 나타날 것이
가수 하춘화 씨가 마당놀이 '뺑파' 공연제작사를 상대로 자신의 출연이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 승소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합의34부는 하 씨가 공연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을 상대로 "마당놀이 '뺑파' 관련 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생긴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앞서 하 씨는 2018년 9∼10월 진행된 마당놀이 '뺑파'에서 뺑덕어멈 역할을 맡아 출연하기로 엠에스컨텐츠그룹과 계약을 맺었다. 총 공연 횟수는 14
법원이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일부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며 수납원들의 손을 들어줬다.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은 6일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4천100여명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서류 미비와 정년 도달 등에 해당하는 일부는 제외했다.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이날 판결로 승소한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도로공사는 아직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날 법원 판결에 대해 민주노총은 "불법 파견 인정과 직접 고용 판결을
방송인 유재석과 김용만이 미지급 출연료를 찾아갈 수 있게 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하며 출연료를 되찾을 길이 열렸다.유씨와 김씨는 전 소속사의 도산으로 법원이 대신 맡아 놓은 방송 출연료를 출금할 수 있게 되었으며 두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출연료는 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고법 민사18부는 22일 유씨 등이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이하 스톰)의 채권자인 SKM인베스트먼트와 국가 등을 상대로 낸 공탁금 출금청구권 확인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KBS·SBS·MBC가 법원에 공탁한 금액의 청구권이 유재석과 김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에서 한국이 실체적 쟁점에서 최종적으로 대부분 이겼다.세계무역기구(WTO) 상소 기구는 1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일본산 공기압 밸브에 관세를 부과한 조치에 대해 대부분의 실질적 쟁점에서 WTO 협정 위배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정했다.이에 따라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이 사실상 한국의 손을 들어준 기존 판정이 대부분 유지됐다.당시 패널은 덤핑으로 인한 가격 효과와 물량 효과 등 실체적 쟁점 9개 중 8개에 대해 한국에 승소 판정을 내렸다.다만 일
서울고법 민사13부(김용빈 부장판사)는 곽모씨 등 7명이 일본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신일철주금이 1인당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선고에 앞서 7명 원고의 이름을 차례로 호명했으나 대답은 들리지 않았다.이유는 1·2심이 끝나기까지 6년여가 흐르는 사이 피해자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기 때문으로, 이에 유족들만이 승소 소식을 전해 들어었다.곽씨 등 이 사건의 원고들은 태평양전쟁이 벌어진 1942∼1945년 신일철주금의 전신인 국책 군수업체 일본제철의 가마이시제철소(이
사무실 전원에 연결돼 있던 전기주전자가 과열돼 불이 나 소송된 사건에 대해 원고 대부분 승소판결이 났다.2016년 10월 A씨의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수입 전기주전자 내부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나 사무실 대부분과 집기, 사무실 안에 보관 중이던 상품 등이 불에 타 6천500여만 원의 손해를 입었다.이에 A씨는 전기주전자 수입·판매업체를 상대로 화재로 생긴 피해 6천500여만 원과 정신적 고통 1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화재 원인이 지목된 전기주전자를 수입하던 업체는 "A씨가 주전자를 전원에 연결해 둔 채 퇴근하는 바람에 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