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양원민 기자ㅣ인구의 고령화, 낮은 출산율 등으로 인해 지방이 소멸하고 있다. 일례로 이미 부산은 전국 광역(특별)시 중 유일하게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출산율은 0.6명대를 기록했다. 외에도 여러 문제와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농촌유학’ 사업을 포함해 여러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농촌유학’은 서울의 학생이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시선뉴스 심재민] 가끔 농촌과 어촌이 함께 구성된 필자의 고향에 내려가면 절실 느끼는 부분 중 하나. 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대부분 노인 분들이 산책을 하시거나 농사일을 하는 광경을 보게 되어 안타까울 때가 있다. 실제로 주민 분께 실정을 여쭤보면 농사 짓는데 있어서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토로한다. 힘든 농사일을 하겠다고 나서는 젊은 일꾼을 구할 수 없어 연로한 몸임에도 스스로 하거나,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는 하소연이다.이러한 농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있다. 바로 ‘외국
[시선뉴스 조재휘] 24절기는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적 구분을 하려고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점으로 15° 간격으로 총 24개의 절기로 구분한다. 그중 열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하지’는 천문학적으로 일년 중 태양의 적위가 가장 커지는 시기로 이 무렵 태양은 황도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다. 오늘은 하지를 맞아 낮 시간이 가장 길어지는 24절기 중 하나, ‘하지(夏至)’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의 ‘정의’ 하지는 24절기 중 망종과 소서 사이에 들며, 오월의 중기로 음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임수현 수습]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건강이 우선이겠지만 경제적인 안정도 무시할 수 없다. FTA 등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경쟁력이 낮은 고령농업인에 대한 복지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농지연금제도’가 도입되어 농업경쟁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농지연금제도’는 제10조 및 제24조의5에 따라 만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형식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되었으며 은퇴 농업인의 생
[시선뉴스 심재민] 지난 2월 13일, 경기 안성시 밭에서 잡풀을 태우던 80대가 사망했고, 같은날 전남 영암군에서도 논·밭두렁을 태우던 80대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영농기를 앞두고 논·밭두렁이나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여 발생하는 임야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최근 산(林)과 들(野)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등을 태우다 발생하는 임야화재 건수는 줄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임야화재는 숲, 들판, 논‧밭두렁, 과수원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말한다. 최근 5년(‘15~’1
[시선뉴스 심재민]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사회-●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농촌 보육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농촌 지역 보육지원을 위한 2021년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 지원대상 : 보육 영유아가 3명 이상 20명 이하인 어린이집→ 사업자로 선정되면 신축비, 개보수비, 차량구입비 등
[시선뉴스 심재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과거에 유행 했던 유명한 광고 문구 중 하나다. 당시 시대상으로 바라보면 이 문구는 그저 광고 속 저 먼 이야기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가와 자신의 행복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말(휴일) 동안 ‘떠남’을 실행하며 힐링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먼 이야기 같았던 광고 문구가 이제는 현대인의 삶의 방식이 된 것이다. 이러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 중 정말 ‘통큰’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멀티해비테이션(multihabitation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경기 여주시는 지난달 31일 추석 명절 이전인 9월 14일에 농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논밭 면적을 합해 1,000㎡ 이상(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을 경작하는 여주지역 농가가 대상이며 농가당 60만원이 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로 지급된다. 농민수당 지급은 여주시가 경기도 시·군 가운데 처음이며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은 전국 첫 사례다.‘농민수당’이란 지자체에서 농업인을 위한 지원정책으로 매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방자치정부가 해당 지역 농업인(농민)의 복지증진과 소득안정화 사업으로 개별적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삶의 질 여건에 따른 지역간 격차와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열악한 농어촌지역 안에서도 어촌지역의 인구소멸위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어촌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통계청(2018) 자료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인 15세~64세의 인구비율이 2017년 73.1%에서 2032년 62.5%, 2060년에는 49.6%으로 국민절반이상이 생산가능연령이 아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멸위험지수가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에서 벼농사는 오래 전부터 중요한 생업이었다. 일찍부터 논에서 벼농사가 이뤄졌고 청동기시대는 계단식 논과 일정한 형태가 없이 작은 구획으로 만든 논이 있었다.이후 급수와 배수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논이 만들어졌는데, 구릉 사면의 말단을 개간한 골짜기나 중소 규모의 하천이 범람해 형성된 곳에 논이 생겨났다. 이렇게 논은 우리나라 역사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특히 신라 시대의 논은 후대와 비교해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으로 꼽히는데, 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던 시기였고 쌀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최지민] 논과 밭에서 나는 곡식이나 채소 등의 재배식물을 농작물이라 일컫는다. 원시시대에는 야생에서 자라는 식물의 채취를 통해 식량과 의복의 원료 등을 구했지만 농경 생활을 시작하면서 일정한 지역에 정착한 이후부터는 야생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했다.최근 들어서는 주말농장이나 자투리땅을 이용해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도 늘어남에 따라 농촌 초보자들도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풍성한 수확을 위해 계절별로 농작물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겨울철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동계작물과 시설채소
[시선뉴스 심재민] 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해외를 다녀보면 절실히 실감하게 되는 한 가지, 바로 ‘우리나라의 인터넷 기술이 참 대단하구나’라는 점이다. 특히 인터넷 속도와 품질면에서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인데, 올해 우리 인터넷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보편적 서비스’라는 개념이 초고속 인터넷까지 끌어 안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올해부터 초고속인터넷이 보편적 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앞으로는 인터넷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
[시선뉴스]◀NA▶가을의 들판은 오곡백과가 익어 황금색으로 물듭니다. 이 시기 농민들은 그동안 공을 들여 모를 내고 김을 매며 얻은 곡식들을 거두어들이는 가을걷이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보리와 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식들을 수확하기 때문에 일이 많아지고 분주해집니다. 보통 추분부터 시작해 추위가 오기 전까지 갈무리를 끝내야하기 때문에 가을걷이는 이웃과 함께 품앗이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MC MENT▶본격적인 수확을 맞아 가을걷이에 들어간 농민들은 마음은 무척 풍요롭습니다. 과거에는 기술이 부족해 흉년이 자주 들기도 했지만 현대에는
[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이연선] 농촌 고령화는 현재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숙제이며 청년 농업과 귀농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농업 선진국에서는 농촌 고령화 해결을 위해 로봇이나 드론 등 최신 ICT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 추진과 농가 경영 규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이렇게 미래농업의 가치를 일찍부터 눈여겨본 선진국들은 ‘애그리테크(Agri-Tech)’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어 농촌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역시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애그리테크(Agri-Te
[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최근 은퇴 나이가 평균 49.1세로 점점 낮아지면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2010년 이후 우리나라의 귀농·귀촌 인구는 급증하고 있는데 서울에서만 올해 6만 6천명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귀농·귀촌이 하나의 트렌드가 된 요즘, 농촌은 이제 혁신창출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또한2019년부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창업과 일자리 지원이 확대돼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있다.다양한 귀농 지원 정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첫째, 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산업 창업지원교
[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오늘(6월 13일)은 각 지역의 축제 관련 소식이다.- 전국 각지의 축제 관련 소식1. 동강 전국 자전거대회, 자전거 타고 동강 비경 감상하세요 – 강원 정선군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정선 동강 전국 자전거대회가 전국 자전거 동호인 1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15∼16일 2일간 강원 정선군 정선종합운동장과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새(14년~18년)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14년 115만 2,673명에서 지난해 140만 5,085명으로 21.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6만명 넘게 늘어난 셈이다.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독거노인 평균 비율은 전남이 25.8%로 가장 높았고, 경북 23.3%, 경남 23.1%, 전북 23%, 강원 20.9%, 충북 20.7%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 15%였으며, 서울 15
[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니콜라이 그룬트비(Nikolai Frederik Severin Grundtvig)▶ 출생-사망 / 1783.9.8 ~ 1872.9.2▶ 국적 / 덴마크▶ 활동분야 / 역사가, 신학자, 정치가, 시인▶ 주요저서 / 북구 신화(1808)메마르고 척박했던 덴마크를 개척해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국가로 만드는 데 공헌하여 중흥의 아버지로 불렸다.- 어려서부터 함양한 종교적/국제적 신념니콜라이 그룬트비는 춥고 메마른 땅이었던 덴마크 셸란 지역의 작은 섬마을에서 덴마크의 국교 ‘루터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
본 기사는 시선뉴스 국회출입기자가 한 주간 이슈가 되었던 국회와 국회의원의 중요 이슈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알리는 기사입니다. [시선뉴스 이호] 박완주 의원 ‘미등록 농약 사용 막는 농약 관리법 개정안도 통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약관리법, 농업기계화 촉진법. 산림보호법 등‘농어촌 활력 6법’개정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제도에 대비하여 올바른 농약 판매 및 사용을 유도하고 농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