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10년 전 오늘인 2011년 11월 17일에는 내시경 검사를 받으려고 수면 유도제 주사를 투여하다가 환자를 숨지게 한 병원에게 책임을 물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신용호 판사는 박 모 씨 유족이 한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병원이 4,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유족들이 낸
의사의 진료나 권유 없이 환자의 요구로 내시경 검사를 했다면 나중에 검사의 필요성이 밝혀졌다고 하더라도 건강보험 급여를 보장해서는 안 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경기도의 A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보건복지부는 A의원에 대한 현장 조사 결과 비급여 대상을 국민건강보험 급여비용으로 청구한 사실을 밝혀내고 1천1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A의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환자 60명이 검진
대장암을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광역학 내시경 기술이 나왔다.한국연구재단은 가톨릭대 나 건·차의과학대 박우람 교수 연구팀이 빛에 의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소재를 이용해 내시경의 암 진단·치료 효과를 높였다고 3일 밝혔다.대장을 비롯한 소화기계 암은 전 세계 암 관련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 진단과 치료에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기법이 많이 쓰인다.기존엔 내시경을 통해 확인한 정상 조직과의 높낮이 차이로 암을 판별했지만 이런 방식은 진단 결과가 다소 부정확하거나 의사 경험에 의존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