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정선] 결혼은 일생에서 중요한 대소사 중 하나이다. 그만큼 누구나 특별한 결혼을 꿈꾸며 많은 사람들이 신랑, 신부를 축하해준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에서 결혼을 앞두고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혹은 ‘웨딩샤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웨딩샤워는 여자 친구들이 결혼 직전의 여성에게 줄 선물을 갖고 모이는 축하 파티로 그전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총각 파티’와 비슷한 개념이다. 그렇다면 웨딩샤워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그 유래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시선뉴스 김지영] 동심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해 지어진 이야기 ‘동화’. 그런데 동화들 중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던 옛 이야기를 아이들 정서에 알맞게 다시 꾸며진 것들이 있다. 실제로 동화의 토대가 되었던 원작들을 보면 너무 잔인하거나 남녀 간의 깊은 애정과 갈등을 다룬 내용들이 많다. 이렇듯 민간에서 전해져 오던 설화를 바탕으로 각색된 동화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그림형제의 동화모음집인 ‘그림동화’ 속 설화들을 살펴보자.첫 번째는 이민에서 시작된 이야기 ‘피리 부는 사나이’ 그림형제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젖병 못 뗀 아이, 어떻게 젖병을 떼야 할까요?15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제 이도 나기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젖병을 못 떼고 하루 2번 분유를 젖병으로 먹어요. 빨대 컵을 줘도 한 두입 빨다 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젖병 떼기가 더 힘들어진다는데, 어떻게 젖병을 떼야 할까요? 성급한 젖병 떼기는 거부감을 일으켜요많은
[시선뉴스 김지영] 2015년 8월경부터 중동에서 유럽으로의 대규모 난민 이동이 발생하며 그에 따른 사건사고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각 국가에서 난민의 입국을 거부하는 등 ‘유럽 난민 사태’가 일어났다.유럽은 오래전부터 난민 문제에 직면해 왔는데 같은 유럽 내에서도 난민을 대하는 입장차가 서로 다르다. 이는 국가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프랑스, 독일, 영국 유럽 3국의 난민을 대하는 자세를 알아보자.첫 번째는 난민 수용 반대 의견이 더 높은 프랑스 프랑스는 난민들이 기피하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프랑스 화가 ‘샤를 메리옹’은 ‘폭풍 속의 범선’이라는 유명한 그림을 남겼다. 판화가로서 활발히 활동한 그는 놀랍게도 빨간색과과 녹색 구별이 힘든 적록 색각이상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과연 사람은 색깔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망막에는 시세포가 존재한다. 시세포에는 어두운 곳에서 희미한 빛을 감지하는 ‘막대세포’와 밝은 곳에서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있다. 이 중 원추세포는 적추체, 녹추체, 청추체의 세 종류로 이루어져 있어 각각 빨간색, 녹색, 파란색의 파장을 감지하여 색을 구분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관계당국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차량 2부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개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패션업계에서는 최근 ‘스모그 꾸뛰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스모그 꾸뛰르는 오염된 공기가 안개와 함께 한 곳에 머물러 있는 상태를 뜻하는 ‘스모그’와 의상점, 맞춤복을 뜻하는 ‘꾸뛰르’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즉, 미세먼지로 인한 대
[시선뉴스 김지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연일 화제다. 문재인 케어의 주된 내용은 현재 3천 800여개의 비급여 진료 항목을 단계별로 건강보험을 적용한 뒤 2022년까지 30조 6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건강보험 혜택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즉 의료비 중에서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비율을 낮추고, 대신 건강보험이나 정부 지원금 비중을 높인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찬반논란이 뜨겁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인다는 사실에 찬성하는 측이 있는가 하면 반대측의 입장도 거세다. 반대측은 우리나라의 보험료 수준과 보험재정
[시선뉴스(서울 종로)] 우리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직업 ‘경찰’. 하지만 경찰이라 하면 어딘가 모르게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를 해소하고 경찰의 업무를 직접 느낄 수 있게 마련된 장소가 있다. 바로 한국 경찰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 ‘경찰박물관’이다. 총 6층으로 되어 있는 경찰박물관은 경찰 관련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6층 영상관과 3층 사무공간 및 수장고를 제외하고 주되게 4개 층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순서는 5층, 4층, 2층, 1층 순으로 높은 곳에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최지민] ※ 본 콘텐츠는 엄마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을 재구성한 것으로 사례마다 상황, 솔루션이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인사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5살 된 제 아이는 사람들을 만나도 인사를 잘 안 해요. 낯선 사람이야 모르는 사람이니 그럴 수 있겠거니 하지만 친구들 엄마를 만나도 인사를 안 하니 예의 없는 아이처럼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어떻게 하면 인사성 밝은 아이가 될까요? 기본예절 교육은 중요합니다누구를 만나든 웃으며 밝게 인사하는 아이들은 대체로 대인관계도
[시선뉴스 김지영/디자인 이연선] 우주에서 사람이 1년을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 미래에 우리가 화성으로의 여행이 가능해진다고 하면 왕복 약 2년 반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는 사람이 1년 정도 우주에 체류했을 때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등의 연구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이 프로젝트는 일명 ‘쌍둥이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미하일 코르니엔코’가 총 340여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며 몸의 변화를 관찰했다. 이중 스콧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김미양] 지난 11일, 넥슨으로부터 120억 원대 ‘공짜주식’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때 달라진 모습이 발견되었다. 바로 구치소나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수형자를 재판이나 조사 등을 위해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 몸에 묶는 포승이 바뀐 것이었다. 그간 보아왔던 포승은 밧줄형 포승이었으나 이날은 벨트형 포승이었다. 벨트형 포승은 밧줄형 포승의 문제점을 개선하여 나일론 재질의 벨트를 버클식으로 양쪽팔과 허리에 고정시키는 타원형 형태의 신설된 포
[시선뉴스 김지영]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23일에는 중앙부처의 6급이하 공무원 정년이 예순살로 늘어난다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이때까지 만해도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은 5급 이상 상위직보다 3년 적은 57살이었습니다.하지만 정부는 2009년에 이들의 정년을 58살, 그 후 2년마다 1년씩 늘어 2013년부터는 60살로 상위직과 같아지
[시선뉴스 김지영]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22일에는 황우석 박사가 미국에서 실패한 반려견 복제에 성공했습니다.생명공학 기업체의 주인이자 미국의 부자 '바이오 아트'사의 루 호손씨는 반려견 ‘미시’를 복제하기 위해 직접 생명공학 기업을 만들어 당시 10년이상 연구했으나 실패했습니다.결국 미시는 2002년 죽었고 호손씨 가
[시선뉴스 김지영] KBS2 ‘우리가 만난 기적’(2018)이 첫 시작부터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 연일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이목을 끄는 드라마 내용은 물론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주연 배우들은 캐스팅 당시부터 기대를 모았는데, 특히 연기력으로는 정평이 나 있는 ‘김명민’이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명민은 육체와 영혼, 현재의 가정과 본래의 가정에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21일에는 한 남성이 수백억 원대의 재력가인 대학 동창을 납치해 두 달여 동안 감금한 일이 드러났습니다.이 모 씨는 2008년 3월, 일당 한 명을 대동해 대학동창이자 재력가인 김 모 씨를 이태원에서 만나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김 씨를 납치한 일당들은 김 씨의 눈을 가린 채 수시로 장소를 옮
[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과거에 비해 비행기를 이용하는 수가 늘어나면서 항공업계에는 수많은 항공사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하더라도 수많은 도시를 어느 특정 항공사가 모두 운항하기에는 버거움이 따른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 끝에 나온 것이 ‘공동운항’이라는 운항방식이다. 공동운항, 즉 코드셰어(Code Share)라고도 불리는 이 운항방식은 특정 노선을 취항하는 항공사가 좌석 일부를 다른 항공사와 나누어 운항하는 것이다. 즉, 2개사 이상의 항공사가 비행기를 공동 운항하는 항공편을 뜻한
[시선뉴스(전남 여수)] 여수 앞바다에는 수많은 섬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 봄철 아름다운 섬을 고르라면 이름에서마저 꽃내음이 풍길 것 같은 섬, ‘꽃섬’ 즉 ‘하화도’를 꼽을 수 있다. 하화도를 우리말로 하면 ‘아랫꽃섬’이다. 동백꽃과 진달래가 섬 전체에 만발한다 하여 ‘꽃섬’이라 불렸다. 여수에서 배를 타고 약 50여 분이면 하화도에 도착한다. 하화도에 발을 내디디면 가장 먼저 바위에 ‘아름다운 꽃섬 하화도’라고 적힌 글이 눈에 띈다. 작은 섬 하화도를 둘러보고자 마음먹었다면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20일에는 한국과 미국이 추가협의를 통해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두 가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두 가지 내용 첫 번째는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한국 정부는 GATT 20조의 일반적 예외 규정을 적용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SRM, 즉 광우병 특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19일에는 당시 총선을 앞두고 대운하 지원조직을 해체했던 정부가 조직을 다시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국토해양부는 수자원 공사 수도권지역 본부에 2008년 4월 17일, 약 25여 명의 운하사업지원단을 발족했습니다. 국토부 운하사업지원단장은 경제성과 홍수, 수질, 환경 등 쟁점에 대해 국책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5월 18일에는 중국산 위조 명품들을 한국산인 것처럼 속여 일본에 수출하려던 일당이 잡혔습니다. 관세청이 압수한 위조 명품들은 모두 만 5천 3백여 점으로, 당시 진품 시가로는 100억 원이 넘는 것이었습니다. 일당들은 우리나라에서 보낸 화물은 세관 검사를 꼼꼼히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