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1년 출시됐을 때만 해도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3년이 흐른 르노삼성은 SM7으로 부활시도를 하려 한다.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와이파이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는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켠 ‘T맵’이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나타난다.

차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시스템(서스텐션) 설정 방법을 바꿔 매우 푹신했던 이전 모델과 달리 다소 단단하게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불편해졌다는 느낌보다는 안정감이 높아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 SM7 노바 / 르노삼성
▲ SM7 노바 / 르노삼성

실내의 경우 뒷좌석 무릎 공간 등 공간이 전체적으로 매우 넉넉하지만 뒷좌석 머리 공간은 그리 넓지 않다고 한다. 조수석 왼쪽 옆면에 붙은 버튼으로 운전석에서 조수석 시트 위치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놨고,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그동안 SM7이 받았던 저평가에 비하면, 무난함을 넘어서는 안정적인 주행감과 이런저런 고급차의 요소가 눈길을 끈다고 한다.

고객들이 아직도 엠블럼에 치중한 선택을 할지, 아니면 차의 본질을 다시 들여다보고 새로운 선택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격은 2.5L 모델이 3040만~3490만원, 3.5L 모델이 3520만~3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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