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자동차 회사인 ‘벤츠’가 최첨단 자동 운전 트럭을 내놓았다. 지난 7월 위장막을 쓰고 첫 시연을 보였던 이후 보다 디테일한 모습으로 새롭게 일반에 공개됐다.

일루미네이트로 은은하게 밝혀지는 프런트 마스크 부분과 헤드램프는 방향을 바꿀 때 오렌지 플래시 패턴으로 트럭의 의도를 알려준다. 트럭이 수동으로 운전을 시작하면 불빛은 하얀색으로 바뀌며 자동 모드일 때는 푸른색 불빛이 들어오게 되어있다.

▲ 벤츠 퓨처 트럭 2025

자동 운전 모드로 운행할 때는 운전자는 약 45도 정도 좌석의 방향이 바뀌며 운전자는 쉬는 자세로 편안히 있을 수 있다. 그 동안에는 스티어링휠 옆쪽에 마련된 탈착식 타블렛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인스트루먼트 판넬과 윈드스크린 바로 뒤쪽에 있는 스테레오 카메라는 100m 전방, 그리고 세로 45도, 가로 27도의 범위 내에 있는 모든 것을 감지할 수 있다. 하나 또는 두 개의 차선을 우선 식별 할 수 있으며,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사물과 보행자는 물론이고 범위 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는 단순히 프로토타입으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번 여름 독일의 마그데부르크 A14번 고속도로 위 실제 교통 상황 속에서 시속 80km 정도로 시험주행을 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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