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최지민, 김미양]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2월 둘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펀세이빙
재테크를 잘 할 수 없을까. 즐겁게 할 수 없을까. 돈을 더 쉽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고민에서 출발해 그 해답이 올 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각종 금융권들이 재미있게 돈 모으는 방법인 ‘펀 세이빙(Fun Saving)’을 고안해 내고 있지요.

‘펀 세이빙(Fun Saving)’이란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저축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금융에 ‘즐거움’을 접목해 금융소비자가 오락을 즐기듯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지요. (재미있게 저축한다! 펀세이빙이란? [지식용어])

2. 오소렉시아 너보사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하는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건강을 위해 운동도 하고 생활 습관도 바꾸지만 가장 편하고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것은 단연 ‘음식’이라 할 수 있죠. 따라서 최근에는 건강한 먹거리나 기능성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것.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과다한 강박관념이 식이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바로 오소렉시아 너보사(Orthorexia Nervosa)입니다. 오소렉시아 너보사란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건강 챙기려 음식 가리다 오히려 몸 축내는 ‘오소렉시아 너보사’ [지식용어])

3. 구독경제
넷플릭스의 기세가 엄청나게 강해지면서 국내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보는 TV)경쟁도 점점 심화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강점은 매달 구독료를 내면 넷플릭스 내에 있는 모든 콘텐츠들을 추가적인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으로 구독경제의 대표적인 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여기서 구독경제(subscription)란 신문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재화나 서비스를 받아쓰는 경제활동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신문이나 잡지, 매일 배달되는 우유 및 요구르트 등 단순한 재화들이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고가의자동차와 명품 의류 같은 물건도 포함되고 있고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식사가 배달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매달 구독료를 내고 서비스와 재화를 받아쓰는 ‘구독경제’ [지식용어])

4. 파킨슨 법칙
파킨슨 법칙은 1955년 영국 역사학자인 ‘노스코트 파킨슨’으로부터 유래했습니다. 이 법칙은 주어진 시간을 재고 재다 결국 제대로 된 실천을 하지 못하고 성과를 볼 수 없는 법칙을 말하는데요, 비효율적 악순환이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파킨슨이 영국 해군 복무 시절에 겪은 경험에서 발견한 것을 에세이에 담았고 이 내용이 점차 공감을 사면서 ‘파킨슨 법칙’이라 불리게 되었죠. (연말 보도블럭을 갈아엎는 이유? ‘파킨슨 법칙’의 비효율성 [지식용어])

5. 청년TLO육성사업
자동차와 조선 등 기존의 주력 제조업이 침체되면서 이공계에 대한 미래가 보이지 않자 탈 이공계 현상이 늘어나고 있고 이미 이공계를 전공한 청년들은 취업의 길이 매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공계는 국가 경쟁력 향상에 근간을 이루는 분야이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해서는 안 되죠.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만여명의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과 함께 대학 연구개발(R&D) 성과의 민간이전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청년 TLO육성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청년 TLO 육성사업’이란 미취업 이공계 학 석사 졸업생을 TLO로서 활용하여 취업과 동시에 대학에서 보유 중인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취업난도 해소하고 기술이전도 실현 하는 ‘청년TLO육성사업’ [지식용어])

6. 유지문법
바다 생태계 오염의 원인인 해양 기름유출의 경우 당사자에게 처벌이 가해집니다. 하지만 사고로 기름을 유출하거나 악의적으로 폐유를 흘려보내고 도망가는 사례가 있어 검거에 장벽이 되곤 했죠.하지만 ‘유지문법’이라는 과학수사가 도입되어 실제 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유지문법은 말 그대로 ‘기름의 지문’을 이용한 과학수사 기법입니다. 기름이 지문처럼 제 각각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을 이용하여 범인을 특정 하는 것이죠. (큰 피해 입히는 해양 기름유출 ‘유지문법’으로 도주 선박 검거 [지식용어])

7.사이버 긴급구조 118
사고가 났을 때 구조요청을 위한 119, 범죄 신고에는 112. 이처럼 상황에 따른 긴급 번호가 마련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거나 해킹, 불법 스팸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땐 어디로 도움을 요청해야할까요?

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118 사이버민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수화기를 들어국번 없이 118를 누르면 사이버민원센터 전문 상담원과 연결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민원센터에서는 스팸 신고부터 PC 악성코드 감염 치료까지 다양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 스팸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사이버 긴급구조 118’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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