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경주)] 신라 천년의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경주.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경주 시내 곳곳에는 신라의 문화재와 유적지가 위치해 있다. 그래서 경주는 옛날부터 수학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곳이다.
신라는 불교를 가장 늦게 받아들인 나라였지만 불교를 빼고 신라를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불교의 꽃을 피운 나라라고 할 수 있다. 신라 불교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불국사다.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북국사는 신라의 국력과 문화가 절정에 달했던 8세기 때 지어진 신라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불국사는 경주 시내에서 10번, 11번 버스를 이용하거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앞에서 700번 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입장은 일주문(정문)과 불이문(후문)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주차장은 공영주차장 외에 정문과 후문 앞에 위치해 있으니 입장할 곳을 선택한 다음에 차를 세워두면 조금 더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 불국사 관람시간 및 요금 안내
- 관람(입장) 시간 : 2월 (07:30-17:30) / 3월~9월 (07:00~18:00) / 10월 (07:00~17:30) / 11월 (07:00~17:00) / 12월~1월 (07:30~17:00)
- 문화재 관람료 : 성인 5,000원 / 학생 및 군경 3.500원 / 어린이 2,500원
● 불국사 주차장 안내 및 요금 안내
- 소형차 1,000원 / 대형(버스) 2,000원
(공영주차장 및 매표소 주차장 동일)
*단체 및 자세한 사항은 불국사 홈페이지 참고*
매표소를 지나 불국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악귀와 범접을 막아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이 안치된 천왕문을 지나야 한다. 이는 모든 죄와 번뇌를 씻고 부처의 나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천왕문을 지나 불국사 앞마당으로 가면 천상과 인간계를 이어주는 청운교-백운교, 극락세계로 가는 연화교-칠보교를 만날 수 있다. 부처님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만큼 불국사를 현실 세계, 극락세계, 부처님 세계로 나눈다. 그중 현실 세계는 석가모니불을 모신 대웅전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사후세계를 주관하는 아미타여래 부처를 모신 극락전이 있는 극락세계, 빛을 발해 어둠을 쫓는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비로전이 있는 부처님 세계로 나누어진다고 하니 관람할 때 의미를 생각하며 둘러보는 것이 좋다.
국보로 제정된 다보탑, 석가탑, 연화교-칠보교, 청운교-백운교, 금동비로자나불좌상,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불국사.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라 불교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불국사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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